애드인텔리전스, 페이스북 광고에 날개를 달다

이커머스를 위한 마케팅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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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애드바이저의 페이스북/인스타그램 광고성과 및 성공전략을 발표 중인 애드인텔리전스의 임현진 팀장 제공;애드인텔리전스

(미디어원=정인태기자) 애드테크(AD Tech) 스타트업 애드인텔리전스(AD Intelligence)가 페이스북과 함께 이커머스(E-Commerce)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이커머스를 위한 마케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온라인 광고 시장은 전체 규모가 4조원 이상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거대 시장에서 광고주들이 만나는 어려움은 △과연 광고비가 효율적으로 쓰이고 있는 것일까? △어떻게 광고 운영을 해야 매출이 증가할까? △시시각각 변하는 온라인 환경에서 바로 대처를 할 수는 없을까? 등으로 간추릴 수 있다.

이러한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 주된 이유로는 △수많은 상품에 대한 광고의 효과를 일일이 추적, 분석의 어려움 △방대한 데이터에 대한 정확한 분석의 부족 △복잡한 광고 운영 과정으로 최적의 방법 정립의 어려움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온라인 시장의 특성상 실시간 광고 운영에 대처가 힘듦을 들 수 있다.

기존의 온라인 광고 시장에서는 이러한 문제에 정확하게 대처할 수 없었다. 분석능력 이상의 폭발적인 데이터 증가로 인해 오히려 빅데이터(Big Data)가 독이 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정확한 자료를 확보할 수 없는 광고주들은 어디에 어떻게 광고비를 써야할 지 알 수 없었다. 단지 많은 소비자가 광고를 보기만을 바라며 여러 곳에 광고비를 늘려야만 했다.

이번 세미나는 효율적인 광고 성과를 고민해온 광고주들과 마케터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광고 구조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효과적인 운영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 역삼동 페이스북 코리아에서 열린 행사에는 온라인 쇼핑몰과 광고대행사 등 47개사, 8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무료로 진행된 세미나임에도 사전 신청자 대부분이 참여하고 세미나 종료 후 이어진 간담회가 예정 시간을 초과해 진행될 정도로 참석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1부 ‘페이스북 플랫폼을 통한 퍼포먼스 마케팅’, 2부 ‘정확한 성과 측정을 통한 마케팅 전략’, 3부 ‘애드바이저의 페이스북/인스타그램 광고성과 및 성공전략’, 4부 ‘애드바이저의 활용과 2019 리뉴얼 사전 공개’ 의 순서로 총 4개 섹션으로 구성, 페이스북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과 애드바이저를 활용한 효율적인 광고 운영 방법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애드인텔리전스의 임현진 마케팅팀장은 여러 매체의 데이터를 비교하며, 페이스북 광고의 압도적인 성과에 주목했다.

그는 “정교하게 고도화된 페이스북 플랫폼에 애드인텔리전스의 전문적인 운영방식과 애드바이저의 자동운영을 접목해 광고 최적화를 완성했다. 이를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 애드바이저가 결합하면 광고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 팀장은 애드인텔리전스의 광고 운영방식은 △애드바이저의 데이터 분석으로 다양한 지표에 근거한 쇼핑몰의 세부적인 현황을 점검하고 △상세하고 명확한 광고주(쇼핑몰)의 니즈를 파악한 후 △애드바이저의 자동운영을 활용해 광고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발표에서 애드인텔리전스의 오세민 마케팅이사는 “양만 많은 빅데이터(Big Data)는 실체가 없는 유령과도 같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저희는 방대한 빅데이터를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최적화시킨 자료를 핏데이터(Fit Data)라고 정의한다. 애드인텔리전스는 자체 개발한 분석 툴, 애드바이저를 통해 최적화된 분석자료, 즉 핏데이터를 고객사에 제공한다. 또한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온라인 환경을 실시간 분석하여 최적화된 운영을 제공한다. 시간과 인력을 소모하는 기존의 분석과 운영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에게 매력적인 콘텐츠를 생산하는 쇼핑몰, 페이스북과 같이 정교한 최적화가 가능한 광고 채널, 애드바이저와 같이 정확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 이 세 가지 요소가 균형적으로 결합하여야 광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날 진행된 마케팅 세미나에서는 2019년 상반기 출시를 준비 중인 애드바이저의 새로운 버전도 소개되었다. 새로운 애드바이저는 더욱 고도화된 자동운영 시스템과 지표를 원하는 형태로 제약 없이 커스터마이즈 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능으로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