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정인태 기자) 3월의 싱그러움이 이끈 세종의 대박 맛집 도남97 더팬 클럽하우스를 소개한다.

대 자연을 옷처럼 휘감고 앉은 이곳 도남97 더팬클럽하우스는 60여평 규모의 양식과 한식 퓨전음식으로 손님 몰이가 한창이다.

주변 경관이 수려하여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한적하고 오붓한 ‘둘만의 데이트’를 즐기기에 적합하고 가게에서 백여미터 남짓 ‘금강자연휴양림’이 있어 가족끼리 친구끼리 하루를 타이풀고 늘어지게 먹고 마시기에 딱 떨어지는 이곳, 도남97 더팬클럽하우스의 존재 이유이다.

대자연엔 법칙이 있다. ‘유발 하라리’의 말을 인용해 ‘자연은 허용하고 문화는 금지한다.’ 라는 말처럼 맛에 대한 고정된 기본값 ‘ 파스타 맛이 거기서 거기, 스테이크와 샐럿 맛을 내가 알아’ 라는 모노가미(Monogamy)적 발상은 버려야 한다.

도남97 더팬클럽하우스의 식음료는 한계와 다양성이 보장된 폴리가미(Polygamy)적 사고의 접근만 허용한다. 자연에서 사랑을 느끼듯 문명없는 순수 음식의 표현 그대로를 조미료 없이 맛볼수 있다.

이곳 쉐프는 다양한 퓨전 음식으로 이미 서울 송파구 ‘더팬’ 이란 아담한 규모의 펍레스토랑으로 전국 요식업 랭킹9위를 석권한바 있다. 당연 맛은 랭킹 1위다. 그 명성 그대로를 세종으로 옮겨왔다.

이곳은 음식의 종류를 논할 필요가 없다. 그저 감성이 이끄는대로 이거저거 테이블위에 푸지게 올려놓고 먹으면 그만. 맛? 정성? 신선도? 이런건 쥬라기때 기준이고 여기선 노잼이다.

샤르트르와 보부아르 부부가 이 가게를 방문했다면 첫째, 모든 감성을 열어 남김없이 음식을 먹어 치운다. 둘째, 배우자에게 절대 자신이 느끼는 스파클링한 맛에 대해 설명하지 않는다. 세째, 음식값이 얼마가 나오든 구애받지 않고 시킨다.

어딘가로 잠적하고 싶은 자, 카페로! 새로산 옷을 자랑하고 싶은자, 카페로! 이유는 알수 없지만 애인이 약속을 어겼다면, 카페로! 맘 통하는 친구가 없다면, 카페로!… 프랑스 브레스트 도서관에 소장된 브르타뉴 지방에서 흘러나온 커피 예찬 구절이다.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은 커피의 강렬한 매력과 커피가 가정의 행복에 은근한 기여를 하고 있음을 브리타뉴 귀족들은 일찌감치 알고 있었다

도남97 더팬클럽하우스는 음식과 함께 커피 장인이 볶아 내리는 커피를 맛볼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갓볶은 커피는 3일에서 길게 7일 이내 모두 소진된다. 세계 각지의 고급 품종을 장인이 직접 내려 손님에게 제공한다.

30여대는 넉넉히 댈수 있을만큼의 주차공간과 애견 동반이 가능해 부담없이 찾아가기가 좋다.

자연속 오아시스같은 도남97 더팬클럽하우스는 세종특별시 금남면 도남리 97번지에 위치해 있다.

3월의 풋풋함이 짙게 내려앉은 이곳 도남97 더팬클럽하우스가 더팬의 명성을 넘어 ‘ 정통퓨전 요리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