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2명 중 1명, 알바생 코로나19 확진으로 인력난 겪어

■ 기업회원 137명 대상 조사…51.8%, 고용 중인 알바생의 코로나19 감염으로 인력난 경험 ■ 50.4%는 알바생 고용 시 ‘코로나 감염 이력’ 고려…절반 이상이 감염 이력이 있는 경우 긍정적 검토, 낮은 재감염률 인식 기반 ■ 사장님 10명 중 7명, 포스트 코로나 대비 알바생 채용 관련 계획 있다…1위는 ‘고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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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기업회원 137명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사장님 2명 중 1명이 고용 중인 알바생의 코로나19 감염으로 인력난을 경험했으며 신규 알바생 채용 시 코로나19 감염 여부까지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생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인력난을 경험했다는 사장님은 전체의 51.8%로, 인력난으로 겪은 가장 큰 어려움은 알바생 부재로 인한 ‘본인(사장님) 근무 시간 증대, 업무 부담 가중(49.2%, 복수응답)’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미확진 알바생 초과 근무, 신규 단기 알바생 고용 등으로 인한 인건비 증대(46.4%) ▲정상 영업이 어려워 매출 감소(45.0%) ▲원활한 제품 제공 및 서비스 부족으로 고객 불만 증대(25.3%) 등이 뒤따랐다.

인력난 발생 시 사장님들은 주로 ‘기존 미확진 알바생 근무 스케줄 조절(46.4%, 복수응답)’이나 ‘나 홀로 근무(40.8%)’를 지속하며 대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타 방법으로는 ▲단기 알바생 고용(30.9%) ▲영업시간 단축(30.9%) ▲가족, 친구, 지인 등에게 근무 부탁(23.9%) 등이 있었으며, 영업을 일시 중단한다는 응답도 15.4%에 달했다.

인력난에 대한 불안감으로 신규 알바생 채용 기준도 달라졌다. 사장님 50.4%는 알바생 고용 시 ‘코로나 감염 이력’을 고려한다고 답했고, 이들 중 절반 이상(50.7%)이 감염 이력이 있을 경우 채용을 긍정적으로 검토한다고 말했다.

알바생 채용 시 코로나19 감염 이력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이유는 주로 ‘재감염률이 낮을 것’이라는 인식에 기반했다. ‘매장 내에서 손님, 알바생 등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60.0%, 복수응답)’라는 답변이 가장 많이 집계됐으며, 다음으로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업무 지장이 없을 것 같아서(51.4%) ▲알바생 신규 확진으로 인한 일손 부족을 예방하기 위해(31.4%) ▲손님들이 코로나 감염 이력이 있는 완치 알바생을 선호해서(31.4%) 등이 이었다.

반면 코로나19 감염 이력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사장님(49.6%)의 의견은 ‘감염 이력보다 관련 경력, 거주지 등 다른 요소가 더 중요하기 때문(70.5%, 복수응답)’이 압도적이었다. 뒤이어 ▲알바생 고용에 차별적 요소로 작용할 수 있어서(39.7%) ▲감염 이력이 있어도 재감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29.4%) 등의 답변도 집계됐다.

한편, 사장님 73.7%는 각종 방역 대책 완화와 함께 다가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알바생 채용과 관련한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는 ‘알바생 고용 확대(68.3%)’가 1위로 꼽혔고, 다음으로 ▲비대면 채용, 화상 면접 등 알바생 채용 방식 변화(15.8%) ▲키오스크 도입, 매장 무인화 등으로 인한 알바생 채용 축소(15.8%) 등이 차례로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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