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관광부, 영남지역 여행사 대상 비즈니스 미팅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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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원=인도네시아관광부 보도자료) 인도네시아관광부(Ministry of Tourism Indonesia)는 2018 년 8월 18일에 개최되는 제 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 발맞춰 아시안 게임 연계여행상품 홍보 및 마케팅 활동에 여념이 없다. 인도네시아관광부는 2018년 5월 17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영남지역 여행사를 대상으로 인도네시아에이전트 미팅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를 위해 방한한 인도네시아 여행사 협회 꺼뚯 아르다나 회장은 2018 아시안 게임과 연계 가능한 여행상품을 홍보하였는데, 세계 최대의 군도 국가인 인도네시아가 가진 7 개 주요 군도 – 수마트라, 깔리만탄, 술라웨시, 자바, 누사 떵가라, 말루꾸, 파푸아 – 를 중심으로 한 관광 상품의 가짓 수가 무려 총 75개에 이른다.

발리 랜드사 류기아 대표는 화산관련 문제 오해 그리고 진실에 관한 해명을 통해 여행사들의 불안을 해소하였다. 그는 또한 발리호텔협의가 확약한 항공기 출발지연 시 객실 1박 무료 제공, 그리고 출발일이 이틀째 추가 지연 시에는 최소금액으로 객실을 제공할 것을 동의한 서약서를 보여주며, 발리 상품 판매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였다.

이어서 인도네시아관광부 VITO BUSAN (부산인도네시아센터) 김 채리 실장은 본 행사를 위해 방한한 호텔들이 위치한 누사두사, 꾸따, 우붓 지역을 소개하는 프리젠테이션을 각 지역 호텔 셀러들과 함께 약 20분 동안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Q&A 세션에서는 여행사들이 상품판매 어려움에 관한 상호의견 교류 및 질의응답을 통해 심도 있는 토론을 하고, 인도네시아 여행사 협회는 양국간 여행사 협회 교류 및 발리 인스펙션을 위한 2018년 BBTF 발리관광박람회로 초청의 뜻을 전했다.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되는 여행박람회인 BBTF(Bali & Beyond Travel Fair)는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홀세일 여행사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박람회로서, 매년 400 개 이상의 부스가 마련되고, 40 여 국가의 여행사와 미디어가 참가한다.

인도네시아관광부는 6월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하나투어박람회 참관에 맞추어 서울 및 부산에서 여행사 및 미디어 초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리프 야흐야(Mr. Arief Yahya) 인도네시아관광부 장관은 2018년 아시안 게임을 통해 한국 관광객들에게 발리 이외의 더 많은 인도네시아관광지 (뉴 발리 10) 지역을 알리고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인도네시아를 찾는 한국의 관광객 수는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 2017년에 한국인 관광객 수는 378.769 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작년 343.887 명에 비해 10.14% 증가한 수치이다.

현재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지방공항을 거점으로 노선 선점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으며, 김해공항의 동남아노선 취항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하나투어는 라이언항공 부산-바탐 노선을 지난 동절기에 이어 올 해 7 월 하절기에도 전세기 편으로 운항할 계획에 있다. 에어부산은 부산-마나도 노선 취항을 위해 항공기 A330 을 구입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 부산에서 인도네시아로 가는 하늘길이 열리면 발리 외 관광지 다변화와 한국관광객 유치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