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박사, 호캉스 즐기는 홍콩 자유여행 선봬

바캉스 말고 호캉스, 호캉스 하면 ‘홍콩’ 예약자 전원에게 유심칩, 지하철 1일 패스, 홍콩 AEL 공항철도 티켓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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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원=강정호 기자) 여행박사가 호캉스 즐기는 홍콩 자유여행을 출시했다

바캉스라고 피서지만 찾아 다니는 건 이제 옛말. 관광만 하는 여행은 질렸고, 푸른 바다만 보고 돌아오기엔 심심한 이들에게 최근 ‘호캉스’가 인기다. 여행박사가 도심 속에서 제대로 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홍콩 자유 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고급 호텔과 다양한 쇼핑센터가 즐비한 홍콩은 먹거리와 야경까지 훌륭해 늘 여행객이 넘치는 도시다. 최근에는 호텔에서 만족을 얻는 호캉스를 즐기기 위해 홍콩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호캉스란 호텔과 바캉스를 합친 말로, 도심 속 호텔에서 시원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만끽할 수 있는 새로운 휴가 방법을 말한다.

홍콩은 루프탑 수영장을 갖춘 호텔이 많은 도시로 호젓하게 호캉스를 즐기기에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편리한 접근성은 물론 깔끔한 인테리어와 야외 수영장까지 만족스러워 여행의 시작부터 끝까지 여유 그 자체라 할 수 있다. 루프탑 수영장의 매력은 낮과 밤을 모두 즐길 수 있다는 것. 낮에는 바쁘게 돌아가는 도심의 스카이라인을 내려다보며, 밤에는 화려한 야경을 바라보며 나만의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홍콩에는 하버시티, IFC몰, 퍼시픽 플레이스 등 매머드급의 쇼핑몰이 몰려 있어 몰링(malling)을 즐기기에 적당하다. 몰 안에는 세계적인 브랜드가 모여있어 구경하기 바쁘고, 검증받은 유명 맛집과 카페도 많아 원스톱으로 하루를 보내기에 충분하다. 최근에는 아트 갤러리와 놀이터 개념이 더해져 볼거리가 더욱 다양해졌다. 잘 갖춰진 냉방시스템 덕에 덥다는 홍콩의 여름 날씨 상관없이 쇼핑천국을 제대로 누릴 수 있다.

홍콩의 화려한 밤을 빼고는 이 도시를 완벽하게 즐겼다고 말할 수 없다. 수영과 몰링으로 오후를 즐겼다면, 밤에는 멋진 바의 분위기에 취해 기분 좋게 하루를 마무리해 보는 건 어떨까. 홍콩은 전 세계 바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도시답게 도시의 야경을 볼 수 있는 ‘루프탑 바’를 기본으로 가상의 인물로 꾸며진 ‘스토리 바’, 아는 사람만 찾아 간다는 ‘스피크이지 바’ 등 다양한 종류의 바가 널렸다는 사실. 재미난 바를 찾아다니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여행이 될 것이다.

여행박사가 캐세이패시픽 항공을 타고 오가는 홍콩 3박4일 왕복 항공권을 35만원 대에 내놨다. 항공과 함께 숙소를 예약하면, 홍콩에서 사용 가능한 ‘유심칩’, 1일 무제한 ‘지하철 패스’, 홍콩 공항에서 시내까지 이동할 수 있는 ‘홍콩 AEL 공항철도’ 티켓이 추가로 제공된다. 10월 31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출발한다. 호텔 포함 예약 시에는 57만원대부터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