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이귀현 기자) 2018년 5월말 현재 한국을 방문한 방한 외래객은 5,937,281명으로 2017년 대비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동기간 내국인의 해외출국은 전년 동기간 10,522,636명보다 14% 증가한 11,992,119명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의 7월5일 자료에 의하면 5월 방한 외래객은 1,238,021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6% 증가했다.
중국관광객은 작년 단체관광 금지조치 시행에 따른 기저효과로 지난 4월 이후 증가세가 지속되어 전년 대비 46.1%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전통적으로 해외여행이 집중되는 4월말부터 5월초의 골든 위크 연휴와 5월 12일 개최된 드림콘서트, 5월26일 한류 스타 장근석의 팬미팅과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관련 상품의 성공적인 판매로 방한객이 대폭 증가, 전년 동월대비 42.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아시아와 중동 지역은 전년 동월대비 16.0% 증가한 것으로 보고 되었는데 가장 두각을 나타낸 대만의 경우 안정적인 항공좌석 공급 및 중소기업 인센티브 단체 방한에 따른 증가세의 지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른 동남아시아의 주요 방한 시장인 홍콩은 FIT 방한 캠페인의 (~6.30)실시로 인한 개별관광객 유치 성과로 인해 전년 대비 10.5% 증가했다.

아시아 기타 지역 및 중동국가의 경우 항공노선 확대 및 항공운임 할인 프로모션에 의한 안정적인 항공좌석 공급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9% 증가했으며 미국을 포함한 구미주 및 기타 지역은 남북, 북미 대화에 의한 한반도정세 안정 및 항공가격 경쟁률 상승으로 방한수요가 증가하며 전년 동월 대비 9.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5월까지 내국인의 해외여행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년대비 14% 증가한 11,992,119명이 이미 해외여행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여행목적지를 살펴보면 일본이 3,410,230명으로 20.6%의 성장을 기록하며 단연 1위이다. 현재까지의 추세로 볼 때 일본관광청이 목표로 하는 한국인 방문객 1000만명 시대가 2018년에 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입국 일본여행객 1,070,883명과 비교를 하면 무려 318%에 해당하며 심각한 관광 역조현상을 보이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여행목적지 베트남 필리핀 홍콩 마카오 등 한국인 주요 여행국의 입출국을 비교해 보아도 이와같은 역조현상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4개국 모두 한국을 목적지로 한 여행객이 한국여행객 입국자 수의 20%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태가 십수년째 이어지고 있지만 관계 당국은 애써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 미국 호주를 비롯한 주요 관광목적국의 경우 관광 역조 현상에 민감하여 무역협상에서 단골 메뉴로 등장하는 것과는 좋은 비교가 된다.

한국인의 주요 여행목적지인 대만은 국제 관광교류라는 측면에서 가장 바람직한 양태를 보여주고 있는데 한국인의 대만 입국이 443,286명, 대만인의 한국 입국은 451,461로입국 외래방문객 중 3위를 차지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