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이 동진기자) “블루 코어밸류업1호”가 세간에 뜨겁다. 조 후보자가 청와대 민정수석에 임명된 후 그의 배우자가 기존에 보유한 주식을 처분한 뒤 자신과 두 자녀의 명의로 코링크PE가 운용하는 사모펀드 ‘블루코어밸류업 1호’에 총 10억 5000만 원을 투자한 것이다.

블루코어밸류업1호는 주 후보자의 배우자와 두 자녀가 전재산 56억4천여만원보다 많은 74억 5500만원을 투자하기로 약정하고 실제로 10억 5500만원을 납입해 ‘가족 펀드가 아니냐’는 의심을 받는 사모펀드다.

조 후보자의 처남 정모 씨도 2017년 3월 9일 주당 200만원인 코링크PE의 주식 250주를 총 5억원에 매입했다.

해당 사모펀드에 출자한 총 7명의 인감도장이 정관에 찍혔는데, 그중 하나가 조 후보자의 처남 정씨 명의라는 게 주 광덕 자유 한국당 의원의 주장이다.

주 의원은 “조 후보자의 배우자인 정경심 씨와 처남 정씨 사이의 금전소비대차계약서에도 처남의 인감도장이 등장하는데, 이는 블루코어밸류업 1호 정관에 찍힌 것과 완벽히 일치한다”면서 “처남도 블루코어밸류업1호 사모펀드에 투자한 것이 사실로 확인된 셈”이라고 말했다.

실제 블루코어밸류업1호의 투자업체 웰스씨앤티는 2016년 9억원이었던 납품 금액이 2017년 12억원으로 늘었고 2018년 17억원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2019년 7월 현재에는 13억원의 매출을 보여 더욱 의혹을 증폭 시켰다.

자유한국당 최교일 의원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대책 TF 4차 회의에서 “조 후보자는 사모펀드와 관련해 자본시장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조세포탈 부분에 대해서는 오늘 오후 3시 서울지방국세청에 고발 내지는 세무조사 요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팽팽한 접전을 예고했다.

‘조국’과 국민을 위한 곧 있을 청문회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