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강나이트워크42K’ 대회 성황리 종료

국내 유일 한 여름밤 무박 2일의 걷기, 대규모의 축제로 개최 1만2천명 참가, 한강의 야경과 함께 한계에 도전

269

(미디어원=정인태기자) 약 1만2천여명이 참가한 ‘2018 한강나이트워크42K’가 28일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2018 한강나이트워크42K’는 블렌트가 주최하고 한강사업본부가 후원하는 한강몽땅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끼와 열정 넘치는 워커들이 참석한 이번 ‘2018 한강나이트워크42K’는 15km코스, 25km코스, 42km코스로 진행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야간 걷기행사 ‘2018 한강나이트워크42K’는 연인, 동료, 가족, 나홀로족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걷기에 참가했다.

예년과 달리 특이한 점은 걷기는 주로 중장년층의 스포츠로 여겨졌던 기존 인식을 무너뜨리고 참가자들의 연령층이 2~30대가 80%를 차지했다. 이는 단순 걷기를 뛰어넘는 젊은 감성의 스포츠이자 여름 축제의 장으로써 의미를 더했다.

특히 아름다운 한강의 야경을 즐기며 힐링하는 ‘2018 한강나이트워크42K’는 비경쟁 방식으로 함께 걷는 모두가 완보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도록 진행되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출발 전 다양한 무대프로그램과 행사장 프로그램, 전문 코치들이 주도하는 스트레칭 프로그램 등 걷기에 필요한 프로그램부터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어 참가자에게 즐거움을 전했다.

주최사 블렌트는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감사를 표하며 대회 참가비 중 일부를 서울시 문화행사를 위해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