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LPGA 메이저대회 올해 최고의 샷 1위 영예

LPGA선정 메이저대회 최고의 샷으로 선정된 박성현의 로브샷. LPGA제공

(미디어원=이한우 기자) 박성현(25)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선정한 2108년 메이저 대회 ‘최고의 샷’에 이름을 올렸다.

LPGA 투어는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 메이저 대회 베스트 샷 1위에서 5위까지를 선정하고 박성현의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16번 홀(파 4)에서 선보인 로브샷을 ‘올해 메이저 대회 최고의 샷’ 1위로 선정됐다.

박성현은 7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 16번 홀, 그린 주변 해저드 경계 지역에서 로브샷으로 홀 50센티까지 붙이며 파세이브에 성공했으며 여세를 몰아 연장에서 유소연과 일본의 하타오카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현의 로브샷은 1998년 온 국민을 열광시킨 골프여제 박세리가 절체절명의 순간에서 날린 연못 샷을 연상시키는 환상적인 샷으로 메이저대회 최고 명품 샷으로 손색이 없다. 로브샷은 (lob shot)은 공을 높이 띄우는 샷으로 백스핀(back spin)과 추진력이 적어 공이 굴러가지 않고 그린 위에 낙하하면 바로 멈춰서는 샷이다.

공이 높이 치솟은 뒤 깃털 처럼 떨어진다고 해서 페더샷(feather shot)으로도 부르기도 하며 손목을 사용한 강력한 임팩트와 강한 백스핀이 작용하는 펀치샷(Punch shot) 과 반대다.

메이저대회 베스트샷 5위에 선정된 김효주의 15미터 거리 버디 퍼팅. LPGA 홈페이지

캐나다의 브룩 헨더슨이 브리티시여자오픈 9번 홀(파 3)에서 기록한 홀인원이 2위에 올랐고 3위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15번 홀(파 5)에서 두 번 만에 그린에 올린 안젤라 스탠퍼드의 우드 샷과 이글 퍼트가 선정됐다. 41살의 노장 안젤라 스탠퍼드는 극적인 승부 끝에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다.

4위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 18번 홀에서 린드베리(스웨덴)가 우승을 결정지은, 피칭샷이 선정되었고 5위는 US 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김효주가 최종 라운드 15번 홀(파4) 그린 밖에서 성공시킨 15m 거리 버디 퍼팅에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