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내년으로 연기된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이 간소하게 치러질 전망이다.

25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대회조직위원회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대회 연기에 따른 추가 비용 절감을 위해 국제경기연맹과 각국 올림픽위원회(NOC) 등에 선수를 제외한 대회 관계자의 감축을 요청하는 등 52개 항목에서 경비를 줄이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이들의 참가 규모가 당초 계획보다 10~15%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대회조직위는 이날 IOC 조정위원회와의 합의를 거쳐 구체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조직위가 마련한 간소화 방안은 대회 관계자 감축 및 내빈 서비스 합리화, 경기장 시설·교통 편의 조정, 이벤트 등 최소화 등 크게 3개 영역에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올림픽에 맞춰 개최하는 IOC 총회의 개회식은 열지 않기로 했으며 전용 라운지에서 IOC 내빈들에게 제공하는 음식 메뉴는 간소화하고 개막 직전 IOC 위원을 환영하는 행사도 취소하기로 했다.

선수단을 위한 회의와 각종 수속은 온라인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선수촌의 청소 서비스도 줄이기로 했다. 경기장 내의 가설 공간을 축소하고, 조명시설도 최대한 억제한다.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은 당초 올해 여름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전 세계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내년 7월 23일, 8월 24일로 연기해 개막하기로 결정됐다. 대회조직위는 올림픽 연기로 추가 부담할 비용이 총 3000억엔 이상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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