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메니아군의 공습으로 폐허가 된 아제르바이잔의 간자시 주거지역

지난 10일 채택된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의 휴전 합의에도 불구하고 아르메니아 군은 아제르바이잔의 주거지역과 주요 인프라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고 주한 아제르바이잔 공화국 대사관이 10월 12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10월 10일 12시 러시아의 중재로 모스크바에서 만난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 외무장관은 즉각적인 휴전에 합의한 바 있다.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관에 의하면 아르메니아군은 인도주의적 휴전 직후, 아제르바이잔의 Aghdam(아그담)과 Tartar(타르타르) 지역을 공격했으며 몇 시간 후에는 Hadrut(하드룻)과 Jabrayil (자브라일)을 공격했다.

또한 아르메니아군은 최전방에서 40km 떨어진, 남캅카스 지역에서 가장 큰 저수지를 보유하고 있는 밍게체비르 시를 미사일로 공격했으며 수고브샨에서는 아르메니아 군인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하여 백기를 달고 현장을 방문한 구급차를 공격하여 의료요원 중 한 명에게 중상을 입히기도 했다고 전했다.

아르메니아군의 공격으로 폐허가 되다시피한 아제르바이잔의 간자 시

10월 11일 새벽에는 아제르바이잔 제2의 도시인 간자 중앙부의 한 아파트가 아르메니아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전파되어 4명의 여성을 포함한 민간인 9명이 숨지고 여성 16명과 미성년자 등 34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상대적으로 인구밀도가 높은 간자시에 대한 아르메니아군의 공습으로 지난 10월 4일 이후 총 10명이 사망하고 민간인 71명이 부상했다고 대사관은 밝혔다.

주한아제르바이잔 공화국 대사관은 아르메니아 무장 세력이 아제르바이잔의 주요 기반시설뿐만 아니라 민간인 거주지와 시설을 고의적이고 체계적으로 공습하는 것은 1949년의 제네바협약을 포함한 국제 인도법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며 전쟁범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사진제공: 주한 아제르바이잔 공화국 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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