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9일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을 2020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노벨위원회는 “국제적 연대와 다자간 협력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세계식량계획은 기아에 대항하고, 분쟁지역에 평화를 위한 조건을 개선하고, 기아를 전쟁과 분쟁의 무기로 사용하는 것을 막기 위한 노력에 추진동력이 된 공로가 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위원회는 또 ”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대항하는 노력을 강화하는 인상적인 능력을 보여줬다”면서 세계식량계획을 인용, “백신이 나오기 전 혼란에 대항한 최고의 백신은 식량”이라고 덧붙였다.

세계식량계획은 기아에 대응하고, 식량 안전을 증진하기 위한 세계 최대 인도주의 기구로 지난해 극심한 식량 불안과 기아에 시달리는 1억명에게 도움을 줬다.

기아근절은 2015년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 중 하나로 채택됐으며 세계식량계획은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유엔의 핵심 기구다.

WFP 대변인은 수상 소식을 접한 뒤 “영광스러운 순간이다. 후보가 된 것만으로도 충분한데, (수상자로) 호명되다니 대단한 성취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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