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이상술 기자) 최북단 마을인 철원군 김화읍 생창리의 민간인 통제구역 안에있는 화강(花江)용양보 호수형(湖水形) 습지(濕池)는 인간(人間)의 간섭 없는 자연(自然) 그대로의 환경(環境)이 얼마나 맑고 아름다운지를 생생(生生)하게 보여준다.

DMZ 용양보 통문(通門)은 북(北)에 가장 가까운 지점이다. 통문(通門) 주차장 에서 바라보이는 우리 GOP가 손에 잡힐 듯 가깝고 그 앞쪽으로는 GP 초소(梢所)도 한눈에 들어 온다.

용양보 통문(通門)을 거쳐 이어 진 곳은 용양보 철교(鐵橋)다. 70년 대 우리 군인 (軍人) 들이 사용했던 낡은 나무 다리가 이제는 그 형체(形體)만 남아 민물 가마우지의 쉼터가 되면서 가마 우지 들이 물고기 사냥을 마치고 돌아 올 때 활강(活降)하는 모습과 들어온 후 나무다리에 앉아서 젖은 깃털을 말리며.때로는 사랑 놀음을 하는 멋진 장면(場面)이 각본(閣本)없이 연출 (演出) 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중국 광서성 계림 이강의 가마 우지 낚시는 가마우지가 애써 잡은 물고기를 인간이 빼앗아 가기 때문에 노동 착취의 대명사로 통하기도 하지만, 어부의 가마우지에 대한 사랑은 자식 사랑에 버금간다고 하며, 가마우지 또한 어부를 부모처럼 따른다 한다.

민물가마우지의학명은(Phalacrocorax carbo), 생물학적 분류상으로는 가마우지과(Phalacrocoracidae), 속은(Phalacrocora)이다. 바다 또는 민물 어류를 먹이로 하며, 우리나라는 서해 연안 의 얕은 바다나 강 하구, 그리고 간척지 호수 등에서 관찰된다. 나무에 무리 지어 번식하며 나뭇 가지와 마른풀 등을 이용하여 오목한 둥지를 만든다.

가마우지는 잠수능력은 뛰어 나지만 깃털의 방수력은 좋지 않아 암초나 폐선박 등에서 날개를 벌려 깃털을 말리는 행동을 자주 볼 수 있다. 특히 턱 아래 에는 고기를 임시 저장하는 주머니가 발달해 있다.
가마우지의 일반적 특징은 전체 몸길 이는 약 83 cm 정도이며 전체적 으로 검은색을 띠고 있다. 암수의 깃털색이 서로 같아서 야외에서 구별 하기는 어렵다. 부리는 길며 윗부리의 끝이 아래 로 약간 굽어 있다.
가마우지는 번식기에 어른 새의 머리 깃털에 흰색의 깃털이 섞여 약간 회색 으로 보인다. 허리의 양쪽에 흰색의 점이 있는 것이 특징(特徵)이다.

가마우지들이 싱그러운 신록(新綠)과 푸른빛 가득한 청정(淸晶) 화강(花江)의 낡은 나무다리줄에 앉아서 휴식(休息)은 취하는 모습에서 우리가 꿈꾸는 평화(平和)를 만날 수 있다.

바디: NIKON D5
렌즈: NIKON 70mm-200mm F2.8G ED VRII
촛점거리: 200mm
조리개: A MODE F2.8
셔터스피드: 1/2500
ISO: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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