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E 목적지로 부상하는 몰디브

몰디브가 마이스목적지로 급부상 중이다. 사진: 스카이스캐너제공

(미디어원=김홍덕 기자) 신혼 여행객들에게 인기있는 고급 리조트 숙박 시설로 유명한 몰디브가 변신을 시작했다. 휴가 여행자들의 체험 여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리조트 섬 주변의 다양한 지역 문화를 홍보하던 것에 머무르지 않고 현지 요리, 문화 공연, 전통 수공예 및 유적지 관광으로의 성공을 바탕으로 MICE 분야로 까지 눈을 돌리기 시작한 것.

이미 월드 트래블 어워드 에서 세계 최고의 다이빙 목적지 로 당당히 등극한 데 이어 서핑, 비치 발리볼 등의 세계 대회를 유치하려는 전략을 짜고 있다. 몰디브 마케팅 및 홍보 코퍼레이션을 주축으로 한 이 변화는 2020년의 전반적인 관광 전략 핵심에 MICE를 집어 넣었다.

이는 그동안 럭셔리 리조트와 허니문 장소로서만 국한되었던 몰디브의 이미지가 최근 5 년간 가족 방문객 및 소규모 고급 컨퍼런스의 목적지로도 인기를 끌게 됨에 따라 밟아지는 자연적인 수순이기도 하다.

이러한 수요에 부응하듯 이미 작년에만도 무려 19 개의 새로운 호텔들이 새로이 오픈했다. 이에 따라 2018년도의 몰디브 방문객 수가 12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에는 150만 명을 예상하고 있다. 2023연말까지의 방문객 유치 목표는 무려 250만 명이다.

몰디브로의 방문객 숫자 증가를 반영하듯 지난 10월 28일에는 걸프 에어가 몰디브로 취항을 시작했으며 같은 날 폴만 몰디브 마무타 리조트도 문을 열었다. 특히 이 폴만 리조트는 열대 식물 숲속에 위치하면서도 아쿠아 빌라와 다이빙 사이트, 산호초, 호수 들을 끼고 있어서 친자연 MICE환경을 무기로 내세운다.

몰디브의 아이콘인 해양 자원을 활용한 시설들 역시 최근에 일기 시작한 새로운 흐름들 중 하나이다. 유네스코 생물권 보호 구역인 바 아톨에 새로 생긴 인터컨티넨탈 리조트가 좋은 예인데 해양 자원 교육 및 탐사 분야의 틈새 시장으로 MICE 분야의 새 영역을 개척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MICE 분야에서도 컨벤션 섹션의 명성을 등에 업은 힐튼 역시 몰디브의 미래를 놓치지 않고 있다. 큐리오 컬렉션 브랜드를 내세운 사이 라군 몰디브는 미국 최초이자 유일한 통합 리조트 겸 휴양지인 크로스로드 몰디브 자산의 일부로서 몰디브내에서 소수의 럭셔리 고부가가치 MICE 시장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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