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담아 들어야 할 전통주 현장의 목소리

(미디어원=임 헌 창 사곡양조원 대표) 맥주, 희석식 소주, 수제맥주 업체들은 서로 주기적으로 모임과 회의를 자주 하는데 반해 전통주 업체들은 명목상 단체들은 있으나 단체 가입도 신통치 않고 모임도 별로 없다.

전통주 업체가 영세하고 그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 원인이라고 할 수 있겠다. 대부분의 양조장이 부부(夫婦)가 직접 운영하며  재조, 배달, 관리, 영업 등 모든 분야를 책임지다보니 공장을 비우고 서울에 가서 전통주 회의 포럼 등에 참가하기가 만만치 않다. 매출도 연 2억 미만인 면단위 공장이 대부분이다.

한 가지 방법을 찾는 다면 도청에 전통주, 발효 담당직원이 한명정도는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전통주, 발효 담당 공무원이 있어야 양조장 의견을 수렴할 수 있고 농산물 사용과 직결 되니 서로 의사소통도 수월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적어도 년 3~4회는 정기적으로 도 단위 모임과 포럼을 가져야 된다고 생각한다. 전통주, 발효 운영자들의 여러 어려움과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을 반영하여야 그 산업이 발전될 수 있다고 본다. 도청에 담당 공무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도 단위 년 1~~2회 정도는 전통주 시음회를 갖는 행사도 필요하다. 서로 정보교류와 친목이

단합될 수 행사를 해야 전통주 산업이 발전될 수 있다고 본다. 한마디로 시장이 커야 한다, 전통주 시장이 작다보니 서로가 적이고 서로를 견제한다. 이것이 우리 술 산업에 고질적인 병이다. 일단은 시장이 커야 매출이 늘고 수익이 창출되는데 전통주 시장이 너무 작다보니 서로를 견제하고 시기한다.

전국적인 전통주 행사도 꼭 서울에서 만 하지 말고 지방에서 하는 방법도 고려해야 한다. 서울에서 하다보면 지방에 있는 양조장이 참여를 많이 못한다. 거리도 멀고 차도 막히고 며칠간 양조장을 비워야 하다 보니 우리 술 박람회 참여를 꺼린다. 천안, 세종시, 대전, 공주 등 중간지역서 전통주 페스티벌 년 1회 하는 것도 바람직할 것이 본다.

대전과, 세종 시에는 컨벤션센터가 있어서 행사하기 수월하다.

양조장 판로 개척과 홍보

요즘 점점 오프라인 매장서 물건을 구매들은 안한다. 또한 TV도 안 보고 스마트폰만 한다. 대세가 유투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점점 SNS 하는 세상이다. 그 중에서도 유투브가 대세이다. 유투브로 회사광고, 홍보 제품판매 등 정말 하루하루가 세상이 깜짝 깜짝 변한다.

과거 저녁시간 때 중요시간 때 광고는 부르는 게 값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대기업들은 TV 광고를 꺼리고 광고 단가도 해마다 내려간다고 한다. 그만큼 광고도 TV 광고는 점점 메리트가 떨어지고 있다. 이에 전통주 업체들도 유트부, 인스타, 페이스북 홍보를 해야 하는데 민속주, 농민주 공장들 외에 SNS. 홍보도 제약이 있다 보니 하고 싶어도 못하는 업체가 많다. 적어도 인터넷 홍보는 할 수 있게 규제를 풀어야 한다. 너무 많은 규제와 영업부진으로 인해 점점 양조장업체는 폐업하는 업체는 늘어나고 있다. 더군다나 시골에 양조장 업체 대표들이 대부분 고령화로 인해 SNS홍보는 꿈도 못 꾼다. 컴맹인분이 많다. 이런 어려운 홍보 마케팅을 도 단위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관이 있어야 한다. 산업협력기관이 있어야 컴맹이신 양조장 대표들도 홍보와 마케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 전통주 발전을 희망 사항

현제 전통주 시장이 너무 미약하다 보니 체계적으로 전통주를 교육시키는 대학이 없다. 또한 생겨도 취업이 안 되기 때문이다.

일단 시장을 키워야 한다. 한마디로 캐퍼가 커야 된다. 그러기 위해선 먼저 말했던 희석식 소주 업체들이 증류식 소주로 전환 하여 쌀 소주 시장이 커져야 한다. 그것이 시발점이 되어야 비로써 쌀로 술로 만드는 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고 물꼬를 틀수 있다.

그러다 보면 쌀 청주시장과, 쌀 막걸리 시장이 자연적으로 커진다.

시장의 술시장이 완전히 전통주 시장으로 바뀔 것이다. 향후 보리, 감자, 밀, 고구마 소주 등 다양한 증류주, 약주 시장이 생길 것이다.

그렇게 되어야 도 단위 대학교 1~2 개 정도는 주류학과 생기고 체계적으로 연구하여 그 산업이 커지고 발전될 수 있다. 마이스터 실업계 고교에도 도에 3~5학교에 주류학, 발효학과가 있어야 한다. 주먹구구식이 아닌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전통주류학을 가르치고 공부한다면 전통주 산업은 엄청난 발전이 생기고 그로인해 2차 가공업이 발전하여 농산물을 이용한 전통주 산업은 폭팔적으로 커질 것이라 본다.

◈ 해외 선진지 견학 필요성

겨울이 되면 양조장 업체들이 대부분 혹한기나 다름없다. 막걸리 판매가 떨어지고 그로인한 경영난이 심해진다. 특히 올해는 불경기와 음주단속강화 최저시급이 엄청 오르다 보니 식당들이 장사가 너무 안 된다. 한마디로 3중고를 겪다보니 경영어려움에 양조장 업주들이 고통의 비명을 지르고 있다.

겨울에 한가 할 때 가까운 일본, 중국 등 주류 제조업체에 견학을 해보는 것도 바람직하다.

그 나라에 가서 제조와 운영, 판매 노하우를 배우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 본다.

그런 견학 프로그램을 하려면 도청 단위로 전통주 견학프로그램을 만들어 일부는 업체들이 부담하고 일부는 정부에서 부담하여 선진지 견학을 해야 공장 운영에 도움이 될 거라 본다.

잘되는 업체들은 잘되는 이유가 있다. 그런 업체를 엄선하여 견학하는 것이 상당히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한 예를 국내에서 본다면 지평막걸리와 안동소주 공장을 벤치마킹을 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다. 지평주조 김기환 대표와 안동소주 윤종림 대표는 엄청난 매출증대와 전통주에 새로운 바람이라고 볼 수 있다.

지평막걸리는 수도권 시장에 진출하여 확고한 거래처와 고객을 확보하여 200억대 매출을 올리고 있고 안동소주 윤종림 대표는 해외 30여 개국에 수출물량을 대지 못할 만큼 바쁘다고 한다. 남들이 다들 안 된다. 힘들다 할 때 저분들은 어마한 매출과 성장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고 한다. 우리 전통주 업체들이 배워야 할 점이라고 본다.

벤치마킹을 할 필요성이 있다. 남들은 안 된다. 실패할거라 했지만 두 대표들은 얼마나 고생하고 노력하여 저런 성과를 냈는지 배워야 할 것이라 생각이 든다.

◈ 전통주 업체 현실과 앞으로 개선할 사항

전통주 업체들이 겪는 어려움 중에 하나가 매출이 들쑥날쑥한 것이다. 이러다 보니 인력관리에 어려움이 많다.

매출이 일정하지 않다 보니 사람 쓰는 문제가 제일 힘들다. 어느 날은 주문이 있고 어느 날은

주문이 없다. 도시는 그나마 소비가 어느 정도 유지 되지만 시골은 너무 경영에 힘들다.

인구 15만 이하 도시는 소비자체가 너무 안 된다. 양조장에 일정한 일거리를 만들려면 막걸리 하나 갖고는 정말 힘들다. 막걸리는 유통기간도 짧고 냉장보관을 해야 되다 보니 더욱더 힘들다.

시골에 있는 양조장들은 유통기한이 없는 증류주, 과실주 등을 생산해야 하는데 그것이 생각처럼 마음대로 쉽지 않지만 그래도 유통시장을 넓히려면 필자는 증류주를 선택하라고 권하고 싶다. 지역에 많이 나오는 쌀 등 지역특산물로 증류주를 만들면 일단 유통기한이 무제한이다 보니 반품걱정이 적고 상온보관을 할 수 있어서 나름 재고 걱정은 덜 수가 있다.

그다음은 일거리가 있다. 겨울철 한가할 때 증류주를 많이 만들어 1년 판매할 것을 만들어 재조하여 숙성시키는 것이다. 겨울철 양조장 한가할 때 증류주를 많이 생산하여 일거리를 많이 만들어 공장이 돌아가게 하여 매출을 증대할 수 있다.

겨울철 3~4개월 한가하다 보니 이렇게 증류주를 만들어 매출을 증대할 수 있고 일거리를 만들어 공장에 생기를 불어널수 있다고 본다.

앞으로 정부기관도 쌀 소주 등 증류주 시장을 살아나게 정책적으로 홍보와 자금 등을 지원해줘야 한다. 그래야 남아도는 쌀 소비와 가격 안정 등 여려 농산물 소비에 좋은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첫 단추는 쌀 소주의 대중화가 필요하다. 희석식 소주공장의 쿼터 생산량 제한을 두고

쌀 소주를 생산하게끔 해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전통주 시장이 살아날 수 있다.앞에선 말한 것처럼 도청단위 전통, 발효담당 직원 1명이상 있어야 한다.

쌀 소주가 물꼬가 트면 자연적으로 전통주 시장은 커지게 되어있다. 그렇게 되어야 전통주 산업이 전반적으로 커진다. 양조장 운영자분들이 대부분 가족, 부부 등 가족기업이 많다.

필자는 가족기업은 장·단점이 있지만 단점이 많다고 볼 수 있다.

점점 변화되는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SNS홍보와 젊은 세대들이 좋아하는 제품을 만들어 전통주 시장 넓혀야 된다고 본다. 그러기 위해선 전통주 제조업체들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필자 또한 더 열심히 노력하여 전통주 발전과 판로 개척에 최선을 다하여 노력할 것이다.<完>

◇ 임 헌창 대표는

▴1994년 막걸리 도매업▴97년 사곡양조원 운영▴2013년 제 2공장 준공▴15년 국내 최초 밤증류주 제조▴16년 국내 최초 대만 밤증류주 수출▴16년 농림축산부 6차산업 인증업체▴17년 브랜드파워 대상 수상▴18년쿠팡,11번가, 옥션 등 12 개 온라인 쇼핑몰 입점▴18년 충남 도시사 우수기업 표창▴18년 충남 10대명주 선정 왕율주▴19년 캄보디아 오디과실주 수출▴19년 제 1공장 노후화로 신공장 이전 설계용역 착수 2020년 10월 준공예정

◎ ISO 14001, ISO 22000 국제인증서 취득

▴막걸리 협회 이사▴공주시 기업유치 위원 ▴공주시 지역봉사단 회장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