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필하모닉스 내한공연

내한공연 예정대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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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원=이문숙기자)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2018 필하모닉스 내한공연>에 비올리스트 틸로 페히너가 불참하게 되었다. 

내한공연을 제작한 더블유씨엔(이하 WCN)은 틸로 페히너가 갑작스러운 사고(골반골절)로 인하여 연주가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했으며, 필하모닉스 단원들은 비올라 파트를 제외하고 재편곡 하여 완벽한 무대로 보답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틸로 페히너는 “한국 팬들과의 만남을 학수고대 했었기에 아쉬운 마음을 감출 수 없다.

죄송한 마음과 함께 빠른 쾌차 후 더 좋은 무대로 꼭 다시 한국을 방문하겠다.

저의 한국 방문을 기대해주신 많은 팬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우리 필하모닉스 단원들이 더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틸로 페히너의 부재로 인해 예매 취소를 원하는 사전 예매자에게는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조치를 할 예정이며, 환불은 구매처에서 공연 전날까지 환불이 가능하다. 단, 공연당일 취소는 불가하다. 

필하모닉스는 베를린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 등 단원들로 구성된 7인조 그룹으로 한국에 많은 팬 층을 보유하고 있는 베를린 필하모닉 제1악장 노아 벤딕스-발글레이가 합류하며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단체이다.

△17일(월) 오후 7:30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18일(화) 오후 8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19일(수) 오후 7:30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되며, 클래식을 재편곡하여 재즈, 라틴, 팝, 퍼포먼스 등 클래식이라는 틀을 벗어난 파격적인 연주로 한국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내한공연은 17일(월) 광주일보, 18일(화) 인천문화예술회관, 19일(수)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주최하며 WCN이 제작, CJ E&M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