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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01월06일 19시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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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처럼 여행하기 #7 항공기 예절

 
항공예절을 잘 지키는 것은 프로처럼 여행하는 첩경이다. 사진: 오만항공 이코노미 클래스, 오만항공 제공


(미디어원=이정찬 기자) 입사하고 한 달이 채 못 되어서 해외여행 출장 명령이 떨어졌다. 35분의 손님을 모시고 일본 89일 패키지여행을 인솔하는 책무가 주어졌었다.
통상 1년이 지나야 그런 기회를 얻을 수 있었는데 운이 좋았던 덕분으로 해외출장의 기회가일찍 찾아왔다.
 
큰 단체의 해외 인솔을 앞두고 여러 가지 걱정이 들지 않을 수 없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걱정 되었던 것은, 지금 생각해도 웃음이 나는 일이지만 비행에 대한 상식이 전혀 없던 당시 좌석벨트는 어떻게 매는가 하는 것이었다.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여객기는 대부분 조종사나 승무원을 보여 주었을 뿐 승객들이 좌석벨트를 착용하는 모습을 상영하는 경우는 없었다. 온갖 상상과 걱정을 하면서 탑승을 하고 보니 일반 자동차의 벨트 착용과 전혀 다를 것이 없어 안도의 한숨을 쉬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항공여행은 우리에게 그렇게 생소한 것이었다. 해외여행이 금지되었던 88년까지는 해외여행을 다녀 온 사람들은 목이 뻣뻣할 정도로 힘을 주고 자랑을 하고 다녔으며 그들이 겪었던 여행이야기는 대폿집에서, 식당에서 주변 모든 사람의 시선을 끌고 귀를 쫑긋하며 곁듣기를 할 정도로 대단한 인기를 누렸다.
 
연간 해외여행이 작년 말 기준으로 2200만을 넘어선 지금, 그것은 호랑이 담배 먹던 시절의 이야기가 되었다. 그러나 벨트를 어찌 매나 노심초사하던 그 시절보다 연간 수천만이 여행하는 지금의 항공예절이 훨씬 못하니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지난 몇 해 사이 항공기 탑승객들이 비행 중 발생시킨 문제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예는 적지 않다. 주요한 몇 사건을 짚어 보면 2014,년 프랑스 드골 공항을 출발 인천공항으로 오던 KE 904편에서 흡연 소동을 일으킨 가수 김장훈, 인천공항을 출발해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 내에서 술에 취해 고성을 지르고 승무원의 허리를 끌어안는 등 난동을 부렸던 2015년 바비킴 사건은 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201512월에는 전직 권투선수 최 모 씨가 김포공항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기에 소주가 담긴 물통을 들고 탑승해 옆 승객에게 술을 권하고 앞자리를 발로 차는가 하면 승무원을 폭행하는 등 행패를 부렸다. 최근에는 베트남에서 김포로 오는 대한항공 480편에서 프레스티지 클래스의 탑승객인 임범준이 승객과 다투고 승무원에게 폭행을 가하는 일이 발생되기도 했다. 201412월 대한항공 전무의 지위에 있었던 조현아의 땅콩회항 사건이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항공여행은 여행 전체에서 대단히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여기에 공항으로의 이동시간 수속시간 대기시간 까지를 모두 항공여행의 범주에 포함시킨다면 단기여행의 경우 50%에 가까운 시간을 투자하는 셈이 된다. 여행에서의 비중이 절반 이상이 되다보니 항공여행을 기분 좋게 상쾌하게 하는 것은 전체 여행 분위기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진:터키항공 승무원, 터키항공에는 플라잉 셰프가 탐승한다. 현재 전세계 항공업계는 탑승승무원의 숫자를 줄이고 있는 추세, 탑승승무원 1인당 50명의 승객을 담당한다. 사진제공:터키항공, 사진은 기사의 내용과 관련 없음


 
항공 여행을 잘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제 그 아홉가지 방법을 확인해보도록 하자.
 
첫 번째는 공항에 일찍 도착하는 것이다.

국제선 항공의 경우 출발 2시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하도록 요청하고 있다. 그러나 여행객이 폭증하다시피 하여 인천공항이 한계점에 다다르고 있는 요즘에는 2시간 반에서 3시간 전에 도착하도록 하는 것이 안전하다.
공항 수속을 일찍 시작하면 아무래도 좌석을 잘 배정 받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인터넷으로 좌석지정까지 되는 시대이긴 하지만 공항에서 일부 조정이 또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항공수속이 끝난 다음 여유롭게 보안검사 및 입출국 수속을 마치고 보세 구역을 둘러보는 것도 여행의 재미가 아닌가?

 
두 번째는 기내수하물을 최대한 가볍게 하는 것이다.

크기와 무게를 줄임으로써 기내에는 필수품만 들고 탄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 좋다. 물론 전체 수하물의 중량과 짐 개수에 제한이 많은 터라 할 수 없이 기내수하물을 최대한 가지고 타는 경우가 있지만 일반 여행의 경우라면 기내 수하물은 적을수록 가벼울수록 쾌적한 여행이 된다. 기내수하물이 없거나 소량일 경우에는 보딩을 서두를 이유가 없고 항공수속부터 항공기를 내릴 때까지 짐꾼 역할까지 하는 불편을 없앨 수 있다.
 
세 번째는 비행 중 물을 많이 마시고 얼굴과 손 등 노출된 피부를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해 주는 것이다.
항공기는 상당히 건조한 상태로 운항하며 고도에서 우리 몸에는 탈수현상이 발생된다고 하니 주의할 사항이다.

 
네 번째는 건강한 상태로 비행하는 것이다.

감기 몸살 등 가벼운 질병의 증세도 비행 중에는 심해지는 것이 보통이며 특히 여행 전 치통이 발생했다면 반드시 사전에 치료 할 것을 권한다. 고도에서 치통은 엄청난 고통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심한 고혈압 디스크 등의 경우에도 주의 및 충분한 치료를 필요로 한다.

 
다섯 번째는 넉넉한 마음이다.

모처럼의 비행이라고 승무원들에게 크나큰 기대를 하는 승객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승무원 1인당 담당해야 하는 승객 수를 어림잡아 보는 순간, 웬만한 요구나 부탁은 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난다.
승무원 한 명이 담당하는 승객은 항공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법적으로는 좌석 50개당 한명이 탑승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50명 승객의 안내, 식사, 면세물품판매, 입국 및 세관신고서 배부, 등의 업무를 하다보면 승무원들은 숨 쉴 여유도 없는 것이 보통이다.
꼭 필요한 일이라면 요청을 해야겠지만 마치 집안의 일꾼을 부리듯 하는 것은 다른 승객의 안전과 모든 승객의 즐거운 여행에 해가 되는 행위이다. 내 일은 내가 한다는 넉넉한 마음을 갖도록 한다.
 
여섯 번째는 스스로 항공예절을 먼저 지키는 것이다.
항공예절로서는 이륙이나 착륙시 혹은 활주로 이동시에는 안전벨트를 매고 착석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며 화장실의 이용, 전자제품의 사용 등도 역시 제한된다. 또한 기류변화로 인해 기체가 흔들릴 때 도 이동을 중단하고 즉각 착석해야 한다. 머리 위 선반의 물건을 꺼내는 행위 역시 승객 안전의 위해요소로써 금지되어 있다. 양말을 벗고 팔걸이에 발을 올리는 행위, 식사시간에 좌석 등받침을 바로 세우지 않는 것, 큰 소리로 음악을 틀어 놓는 것도 삼가야 한다.
 
일곱 번째 기내 활동에서의 예절을 지키는 것.
가장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것이 좁은 복도에서서 지인들과 이야기 하는 경우다. 물론 반드시필요한 경우에는 어쩔 수 없겠지만 승객이 기내에서 이동하고 승무원들의 서비스 동선이 되는 복도에 서서 장시간 이야기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여덟 번째 아이들에 대한 적절한 통제
가족 여행객이 25% 이상을 차지하는 것이 한국인의 해외여행이다. 보기 드문 바람직한 현상이다. 그런데 부탁을 하고 싶은 것은 여행 전에 아이들에게 기내 기본예절을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좁은 통로를 뛰어다니는 행위는 아이가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충분히 인지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아홉 번째 유아 동반 승객의 과도한 서비스 요청 자제
대표적인 가족 휴양지인 사이판에서 한국으로 여행하면서 한국 부모들이 아이들을 참으로 아끼고 사랑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아쉬운 것은 35%가 넘는 유아 동반 여행객들의 부모가 쉬지 않고 승무원들에게 각종 서비스를 요구하는 것이었다. 외국국적항공기에서는 볼 수 없는 과도한 서비스 요구는 다른 승객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었다.
영유아를 동반한 여행의 경우 아이들을 위한 음식, 장난감, 이착륙시의 고막의 아픔을 덜어줄 사탕이나 껌, 기저귀, 간식 등 필요한 모든 것들을 세세히 준비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여행인구 2200만 명, 연간 항공여객 인구 1억 명 시대에 프로처럼 항공여행을 하는 방법은 넉넉한 마음으로 함께 여행하는 승객들을 배려하면서 스스로 즐거움을 만끽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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