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ue N Trusty 21세기 미디어 MEDIA1
twittertravel news Media1
  • 뉴스
  • 정책이슈
  • 특집
  • 여행칼럼
  • 피플
  • Travel Industry News
  • 포토 동영상
  • 지역뉴스
  • 보도자료
  • 클럽 미디어1
  • 커뮤니티
  • 매체소개
  • 구독신청
 

뉴스홈 > 피플 > 칼럼 > 칼럼
2017년05월31일 15시01분
글자크기 기사내용 이메일보내기 뉴스프린트하기 뉴스스크랩하기
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싸이월드 공감하기 [유쾌한 곰스의 커피 이야기] 신들의 차 커피,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다

신들의 차 커피,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다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것이 있다면 커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일일 평균 3~4 잔 이상을 꾸준히 마시고 있고 그 수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으니 얼마가지 않아 전 세계인이 커피와 함께 하는 시간은 절대적일 것 같습니다.
 
커피에 왜 사람들은 왜 이렇게 열광 하게 된 걸까요? 커피와 함께 한 수 세기의 시간으로 한번 거슬러 가 보아야 하겠습니다.
 
커피 역사에 우연히 등장해 이름을 깊이 새겨 놓은 목동 칼디”, 그는 6세기 청동기 시대 인물로 에디오피아에서 목동으로 살았다 합니다. 칼디는 어느 날 들판의 염소들이 갑자기 뭔가에 매료된 듯 흥분하여 뛰어 다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지요
 
가까이 다가가 살펴보니 염소의 입이 붉게 물들어 있었습니다. 그 연유가 궁금한 칼디는 의문의 열매를 입에 넣고 음미해 보기 시작 합니다 새콤하면서 떫은 맛이 묘하게 어우러져 미각을 자극하더니 점점 기분이 좋아지고 정신이 맑아지며 피곤이 풀리는 것을 느낍니다.
 
칼디는 그의 정신적 지도자 이슬람 수도승에게 찾아 가 이 사실을 전했고 이후 커피는 수도승들이 맑은 정신으로 기도에 정진할 수 있도록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커피와 관련한 또 하나의 전설은 수도승 오마르에 관한 것입니다.
그가 예멘의 모카에 머물 당시 예멘에는 역병이 돌았는데 그는 기도로 수많은 생명을 살려 냈다고 합니다. 당시 지방 영주의 딸도 같은 병으로 사경을 헤매고 있었는데 영주의 부름을 받은 오마르는 그녀의 병을 씻은 듯이 낫게 합니다.

하지만 수도승과 공주의 이야기는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에 의해 과장되고 세간의 놀림감이 되면서 오마르는 영주에 의해 사막으로 추방 됩니다. 그곳에서 그는 신비의 열매가 주렁주렁 달린 커피나무를 우연히 발견하게 되지요
 
삭막한 사막에 아름다운 새 한 마리를 발견한 오마르, 그는 새가 어떤 나무 열매를 따먹고 힘차게 날개 짓을 하며 유영하듯 날고 있는 것을 알아차립니다.
 
마침 허기가 잔뜩 졌던 오마르가 그 열매를 잔뜩 따 입에 넣어보지만 떫어 먹을 수가 없어 궁리 끝에 끓여 마시게 되는데 피곤이 풀리고 집중이 잘 되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오마르는 황량한 사막에 추방되어 있으면서도 그를 찾아오는 수많은 사람들의 병을 치유합니다. 그가 커피 열매를 달여 치료약으로 쓰게 되면서 커피는 오마르와 함께 더욱 유명세를 타게 됩니다.
 
뒤늦게 잘못을 깨달은 영주가 오마르를 다시 불러들여 성인으로 추대 했다는 이야기로 전설은 마무리 됩니다.
 
 
이러한 이야기들을 처음 접하면서 저는 많은 생각에 빠져들었습니다. 목동 그리고 수도승 .. 두 사람 모두 안내자로써의 역할을 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 외에도 종교와 커피가 연관된 많은 이야기들이 있으며 그런 이야기를 접할 때면 커피는 결코 단순히 일용할 양식 혹은 기호품 정도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사람과 찾은 아름다운 자연이 있는 곳에서 정겨운 이야기를 나눌 때 짙은 까만 빛 음료 커피가 없어서는 허전할 것입니다.
 
거칠고 투박한 여인네들과 고사리 손의 아이들이 뜨거운 볕 아래에서 쉼 없이 흘린 땀이 행복한 한 잔의 커피로 바뀜을 생각하면 그 한모금 한모금은 더욱 뜨겁게 느껴집니다.
 
커피와 함께 한 10여년의 시간 동안 커피, 그리고 정성스럽게 내려 대접한 사람들과의 인연에만 몰두하여 중요한 무엇인가를 잊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 커피이야기를 시작하면서 스스로에게 물어봅니다.
 
신은 왜 우리에게 커피라는 것을 알게 했을까, 또 인간은 왜 커피에 그토록 열광하며 커피 없는 세상을 상상도 할 수없게 된 것일까?”
 
뜨거운 태양의 열기 그리고 시리도록 차가운 냉기를 번갈아 담금질해야만 하는, 태양에 조금이라도 더 가까워야 참 맛을 느껴 볼 수 있는 귀하고 진한 한잔 의 커피를 오늘은 반가운 손님처럼 앞에 놓고 속 깊은 이야기를 함께 나눠 보려 합니다.
 
: 이 지은
유쾌한 곰스커피 대표
kuk0406@hanmail.net


 

 

ⓒ True N Trusty 21세기 미디어 Media one
제보 및 보도자료 문의 themedia1@naver.com

관련기사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네티즌 의견

이름 비밀번호
댓글콘선택 : 댓글 작성시 댓글콘을 클릭하시면 내용에 추가됩니다.
[1]
Media1
주소 :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 86길 31 506호|발행 편집인 : 이정찬|등록번호 : 서울 다08156, 서울 아01719
전화 : 010-4248-0510 I 카톡ID Media1 전화 02-3272-0503 I FAX 0504-365-4451|이메일 : themedia1@naver.com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 보호를 받으며, 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