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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07월04일 11시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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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싸이월드 공감하기 이슬람 문화의 송켓, 트렝가누Terengganu Darul Iman (1)

 

말레이시아 본토 동쪽에 남중국해와 맞닿은 약 240km의 아름답고 긴 해안선을 자랑하는 주가 있다. 바로 트렝가누 다룰 이만Terengganu Darul Iman주州다.

 

수 세기 동안 '트렝가누'란 어원에 관한 흥미 있는 많은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그중 가장 설득력 있는 하나는 말레이어로 ‘Terang ganu밝은 무지개란 뜻이고, 또 하나는 남쪽 파항Pahang주에서 온 사냥꾼들이 숲 속에서 거대한 어금니 한 개를 발견한다. 대장이 뭐냐고 묻자 말레이어로 ‘Taring anu뭔가의 어금니라고 답한다. 그 사냥꾼 무리는 그 지역의 특색있는 토산품들을 고향으로 가지고 돌아갔고, 고향 마을 사람들에게 트렝가누의 신비한 큰 어금니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그렇게 그 지역을 부르게 되었다. 당시 트렝가누 지역은 태국 시암왕국의 영향 아래에 있었다. 한편, 1303년 제작된 비문에 '여기 이슬람국가가 있다'고 쓰여 있을 정도로 트렝가누의 이슬람 역사는 꽤 길다. 따라서 주 이름에도 아랍어로 믿음이 있는 곳이란 의미인 다룰 이만 Darul Iman이 붙는다.

 

말레이시아 내에서도 이슬람교 영향이 타 주보다 강력한 곳이 트렝가누주다. 종교와 전통과 그 문화가 계승되고 있는 트렝가누 주민들은 순수하고 평화로운 삶을 누리고 있다. 원래 송켓Songket제작 및 어업이 주 산업이었으나 석유와 천연가스가 터져 나와 인해 가장 돈 많은 주가 되었다술탄이 존재하지만, 상징적 의미고 정치, 경제 등은 주지사가 맡는다. 현 주지사는 여당 출신 Ahmad Razif Abdul Rahman.

 

주도인 퀄라 트렝가누Kuala Terengganu의 술탄 마흐머드 공항Sultan Mahmud Airport에 도착했다. 말레이시아 수도인 퀄라 룸푸르KL에서 비행기로 55분 남짓으로 하루에 4~6번 운행한다. 참고로, 퀄라 룸푸르에서 고속버스를 이용하면 약 8시간 걸린다. 버스 에어컨이 하도 강해서 두꺼운 긴 팔 재킷을 입어야 한다. 안 그러면 적도 가까운 무더운 나라에서 몇 시간을 추위와 싸워야 한다. 버스 기사들도 두꺼운 점퍼를 입고 있다. 말레이시아 법으로 고속버스는 매 2시간마다 10분 정도 휴식한다. 그 정도 거리에 꼭 휴게소가 있으나, 우리나라 휴게소보단 규모가 작다. 식당, 화장실, 기념품 상점 등등이슬람 국가답게 남, 여 기도실도 있다.

 

퀄라 트렝가누 관광지를 살펴보자트렝가누 주립 박물관Terengganu State Museum에 볼거리가 많. 공원을 가로질러 산책하기에도 좋고 또 고풍스러운 양식의 오래전 술탄이 살았던 200년 가까이 된 목조건물도 최근 일반에게 개방되었다. 고고학을 공부한 아름다운 공주가 큐레이터로 근무한다.



 

풀라우 두영Pulau Duyung, 스브랑 타키르Seberang Takir 등은 퀄라 트렝가누 도심을 가로질러 흐르는 강어귀에 있는 전통 어촌이다. 기본 디자인이나 설계도 없이 눈대중으로만 전통방법으로 배를 제작하는 광경을 볼 수도 있다. 또, 막 잡아 올린 생선을 으깨 기름에 튀긴 지역 특산물 생선소시지 케로폭 레코Keropok lekor을 사가기 좋은 곳이다. 케로폭 레코는 매운 소스에 찍어 먹으면 그 고소함이 더해지며 관광객들은 꼭 사간다. 보통 1RM에 4~6개. 

 

트렝가누 인구는 약 1백만 명이 조금 넘는다. 그 중 중국인 비율은 3%가 채 안 된다. 하지만 차이나타운KT Chinatown은 있다. 퀄라 트렝가누 시 중심가 농수산물 시장 맞은편이다. 수백 년이 지난 아름답고 고풍스러운 유럽, 이슬람, 중국식이 혼합된 건물들이 아기자기하게 거리 양쪽에서 키재기를 한다. 오래된 건물과 식당들 사이로 갑자기 세련된 초 현대풍의 카페가 보인다. 프리 와이파이란 스티커가 창문에 붙어있다. 그나마 돼지고기를 먹을 수 있는 곳이자 맥주 등 술을 마시고 살 수 있는 곳이다. 물론 가격은 타 주보다 좀 비싸지만 말이다. 트렝가누 주에서 술을 사거나 마실 수 있는 곳은 손꼽아 몇 군데뿐이다. 그리고 공공장소에서 음주는 종교적인 분위기상 거의 보기 힘들다. 정 마시고 싶으면 차이나타운 또는 호텔 방이 좋다.

 




송켓Songket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및 브루나이의 오래된 전통적으로 짠 양단이다. 비단실, 금실, 은실, 대나무 순 등을 우리네 전통방식과 유사한 베틀로 복잡한 짜는 방식이다. 금속성 느낌의 실과 비단실, 면직물을 교차해 짜서 바탕에서 희미하게 빛나는 느낌을 보여준다. 왕족의 행사 때 입는 금, 은실이 들어간 최고급에서부터 조그만 보석함, 반짇고리, 모자 등 다양한 제품을 제작한다. 재질과 크기에 따라 제작 기간도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워낙 힘든 작업이기에 베틀에 앉아 송켓을 짜는 모습은 경건하기까지 하다.

 




타만 타마둔 이슬람Taman Tamadun Islam(Islamic Civilization Park)은 미니어처 모스크 공원이다무료로 운행되는 꼬마열차를 타고 내리며 또는 자전거로 전 세계의 유명한 이슬람 모스크 약 17개를 축소해 놓은 공원 내를 쉬엄쉬엄 돌며 구경할 수 있다. 이란의 쉐잌 루트팔라 모스크Sheikh Lutfallah Mosque 등 이슬람 모스크에 대해 알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곳이다. 입장료 RM20 내면 공원 여권을 발급해 준다. 다 돌고 나오면 스탬프도 찍어 주니 재미도 있다.

 

유명한 크리스탈 모스크Masjid Kristal도 꼭 가봐야 한다. 호수 위에 건축되어 흡사 물위에 뜬 것처럼 보이는 마지드 트라풍Masjid Terapung은 도심에서 10분 거리에 있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이바이 강Ibai Rriver 위에 위용을 뽐내고 있어 저녁이나 주말이면 관광객들과 가족들이 북적이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햇빛은 강렬하지만 해안을 끼고 있어서인지 하늘과 구름은 청명하다. 

 



인천공항-퀄라룸푸르공항 비행 약 6:30분 소요

말레이시아
링킷 RM 1 = 300

주한말레이시아관광청 www.mtpb.co.kr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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