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다.

최근 문 대통령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들을 보면 리얼미터의 조사의 경우 11.12~14일 실시 되었으며 긍정 53.8% vs 부정 39.4%, 한국갤럽은 11.6~8일 실시 긍정 54% vs 부정 36%, 조원 씨엔아이(11.10~12일) 긍정 43.7% vs 부정 45.3% 마지막으로 여론조사 공정의 경우 10월30일 실시되었으며 긍정 36.6% vs 부정 38.9%로 나타났다.

조사 기준일과 응답률, 오차범위등에서 다소 차이가 있지만, 위 조사결과를 보면, <리얼미터>와 <갤럽>의 추세가 유사하고, <조원 씨엔아이>와 <여론조사 공정>이 비슷한 것을 알 수가 있다.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할까?

가장 큰 이유는 모집단 추출방식의 차이에 기인한다.

<리얼미터>와 <갤럽>은 늘 먼저, 지지정당 여론조사를 한 후, 대통령 지지도 조사할 때는 정당별 지지비율 만큼의 인원을 할당한다.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에 정당지지도 가중치도 포함)

예를 들어, 샘플 인원이 1000명이면, 더민당 지지자 400여명, 정의당+평화당 100여명을 할당한다. 그러니 기본적으로 50%는 그냥 먹고 들어 가기에, 여간해선 지지율이 50% 이하로 떨어질 수가 없다.

이런 방식 자체가 잘못이라 말할 수는 없지만, 우리 나라 현실엔 맞지 않는다.
소위 진보정당 지지자들은 보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극적인 의사표시를 하는 성향이 있기에, 정당 지지율 자체부터 왜곡된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그 방법을 고집하는 것은 다분히 불순한 어떤 의도가 깔려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반면에 <여론조사 공정>은 정당별 지지도는 반영않고, 타 여론조사 기관들처럼, 지역별, 연령세대별 인구 수에 따른 편차만을 보정한다. (조원 씨엔아이는 확인불가)

이 부분에 한해서는, 왜곡 가능성이 큰 소스 데이타를 배제시킨다는 점에서, <여론조사 공정>의 결과가 더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어쨌거나, 그 기관의 10월말 조사 결과가 36.6%이니 지금쯤은 30% 대 초반이거나, 그 마저도 무너졌을 것으로 보인다. 이 추세면, 내년 초 쯤부터 는 레임덕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

글: 권오현/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