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그 특별한 도전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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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치 코트를 입고 손이 늘어나거나, 주머니에서 물건이 나오진 않는다. 그렇다면 왜 그들을 ‘만능’ 이라 할까? 오션레이크 리조트의 버디(G.O와 같은 개념) 김시남과 이정우는 G.O는 ‘마음을 움직이는 사람’ 이라고 말한다.

#G.O 는 가제트?

트렌치 코트를 입고 손이 늘어나거나, 주머니에서 물건이 나오진 않는다. 그렇다면 왜 그들을 ‘만능’ 이라 할까?
오션레이크 리조트의 버디(G.O와 같은 개념) 김시남과 이정우는 G.O는 ‘마음을 움직이는 사람’ 이라고 말한다. 중국의 리조트 풀에서 처음 팀빌딩을 진행한 날, 구경하는 중국인에게 둘러싸여있었다. 다음 날, 다시 댄스곡을 고르고 춤을 추자 한 명, 두 명 참가하는 것이 아닌가. 이렇듯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진심으로 다가설 수 있어야 하는 것이 그들의 사명이다.
또, 갖춰야 할 것이라면 도전 정신과 주인의식이다. 리조트의 모든 방문객을 도와야 하기 때문에 ‘이곳의 주인이 나’ 라는 생각을 해야 한다. 입장 할 때 웰컴드링크를 챙기고 꽃다발도 줘야하고, 그들의 손님 사랑은 리조트 문 앞부터 시작된다.
“처음 낯선 곳에 오면 긴장되고,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부터 됩니다.”
한국에서 담대한 포부를 안고 왔지만, 불안 한건 어쩔 수 없는 일. 모든 G.O가 처음부터 전문가일 수는 없다. 자질구레한 리조트 청소에서 관광객과의 유대관계까지, 주변에는 온통 배울 것뿐이었다. 처음 몇 달을 잘 넘기면 이후에는 조금씩 여유가 생기며,
본격적인 G.O의 임무를 맡게 된다.
업무도 세분화 돼있다. 팀빌딩, 해양 스포츠. 리셉션 등 여러 분야가 있으며, 각 분야를 순환 할 수도 있다. 더 좋은 것은, 한 분야가 맞는다면 그 분야를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고 이후에는 손님과 함께 즐길 수 있다.
김시남 버디는 팀빌딩의 전문가다. 소싯적 춤추는 것을 좋아해, 유승준 백댄서까지 했던 실력자다. 춤을 추다보면 자연스럽게 몸이 닿게 되고 어색하던 분위기는 사라지기 마련, 처음 만난 사람들도 금방 친구로 만들 수 있다.

#중국의 리조트? 거기에도 G.O가?
G.O의 개념은 클럽메드나 PIC에만 있는 개념이지만, 오션레이크 리조트에는 ‘버디’ 라는 시스템이 있다.
중국에서는 처음 도입된 G.O를 정착시키고 친숙하게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먼저, 괌에서의 경험을 살리고 만들었던 프로그램을 현지에서 모두 해보고 있다. 또, 그 중 반응 좋은 것을 뽑고, 새롭게 만든 것도 넣어 전혀 새로운 리조트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리조트 하면 남국의 야자수와 에메랄드 빛 바다를 떠올리지만, 오션레이크 리조트는 그런 것들은 없다. 하지만, 1600개가 넘는 섬을 품고 있는 탁림호와 절경이라 불리는 여산이 있어 부럽지 않다는 버디의 귀띔이다. 또, 핫 스프링존에서 온천을 하며 버디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은 이곳만의 매력이다.
PIC 리조트 괌에서 경력을 쌓은 김시남씨와 이정우씨는 동고동락한 친구다. 두 사람 모두 수영과 윈드서핑, 스쿠버 다이빙 등 스포츠 분야는 만능이다. 이런 그들의 능력을 십분 활용 할 수 있는 곳이 오션레이크 리조트다. 이곳은 특이하게 산과 호수가 모두 있어 액티비티도 무궁무진 하다. 그 중에서도 중국의 스케일에 놀라는 것은 레프팅장이다. 산을 깎아 물을 가뒀다가 열어 인공레프팅 코스를 만들었다. 버디와의 온천 팀빌딩으로 몸을 풀고 즐기는 레프팅, 그 후에는 여산에서 즐기는 집트랙이 기다리고 있다. 바다 같은 호수를 아래 두고 섬과 섬 사이 공중에 몸을 맡기면 신선이 된 듯한 기분이 든다.
G.O에게는 하루하루가 도전이다.
“월급이 많지 않아요. 돈을 바라고 G.O를 할 수는 없습니다”
G.O의 첫 월급은 100만원 남짓, 프로그램 개발과 언어 공부에 매진하다보면 하루 6시간을 자기도 빠듯하다. 그들이 일을 사랑할 수 있는 것은 새로운 것의 대한 도전과 열정이다. 젊은 시절 세계 각국의 관광객과 대화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 흔치 않은 것이다.
언제까지나 미래를 바라보는 그들의 삶에서 여유와 멋이 풍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