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리적으로 인접하고, 최근 해외의료관광이 활발한 중국 북경지역의 의료관광 관계자 등을 초청하여 부산의 문화, 관광, 의료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외국인환자를 유치하기 위한 팸투어를 실시한다.
부산시가 추진하는 이번 팸투어는 23일부터 26일까지 3박4일간 중국 북경시의 중국기업가공정, 의료인, 보험사, 여행사, 미용기관 등 의료관광 관계자 14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부산의료관광 체험 및 시내투어로 진행된다.
24일 해운대백병원과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 정밀건강검진을 통한 의료체험을 시작으로,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해운대 태성형외과, 스타화이트치과 등 의료기관 탐방, 의료 및 비즈니스 미팅, 신세계센텀시티·동백섬·누리마루·해동용궁사·태종대 등 시내투어등이 이어진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8월 1일 메디컬비자 발급기준 완화조치 등으로 해외환자 유치가 용이해짐에 따라 부산의 문화 및 천혜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특화된 의료관광 상품을 홍보하고, 수준 높은 의료진과 다양한 진료과목 등 풍부한 의료 인프라를 소개할 계획이며, 특히 중국인들의 관심이 많은 성형, 치과환자 등을 우선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중국 북경시 의료관광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부산 팸투어를 통해 중국인들이 부산의 문화, 관광, 의료수준에 대해 폭 넓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실질적인 외국인환자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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