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엔엘뉴스=류아연 기자) 핀에어 독일 2대 항공사인 에어베를린(Air Berlin)과 공동 운항을 시작한다.
핀에어의 기존 독일 취항 지역인 프랑크푸르트, 뮌헨, 베를린, 뒤셀도르프, 슈투트가르트, 함부르크 등 6개 도시 외에도 뉘른베르크, 하노버, 쾰른 등 기타 독일 도시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스페인 팔마 데 마요르카 행 항공편으로 공동 운항 구간이 확대된다.
핀에어는 해당 구간의 에어베를린 항공편에 핀에어 코드명 (AY)를 사용할 수 있게 돼 유럽 주요 도시 연결 노선이 더욱 강화됐다.
현재 유럽 내 총 50여 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는 핀에어는 이번 에어베를린과의 공동 운항으로 더욱 탄탄한 유럽 내 항공 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된 것은 물론 유럽의 관문인 헬싱키를 기반으로 아시아 시장 전략 기반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또 헬싱키를 통한 유럽 각 지역의 이동 기회를 더욱 확대, 시간에 민감한 비즈니스 승객의 선택의 폭이 더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야니 페우쿠리넨 핀에어 한국지사장은 “독일 최대 항공사 중 하나인 에어베를린과의 공동 운항을 통해 기존 중부 유럽은 물론 동유럽과 남유럽 방문을 계획하는 한국인 승객의 편의가 더욱 향상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유럽과 아시아를 가장 빠르게 잇는 핀에어의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부각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핀에어는 아시아-유럽 지역 항공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서울, 나고야, 오사카, 델리 등 아시아 주요 도시의 유럽행 항공편을 주 7회로 증편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5월에는 북유럽과 싱가포르를 가장 빠르게 이어줄 싱가포르 직항 노선을 개시, 홍콩-헬싱키 항공편의 경우도 현재 주 7회에서 주 12회 운항으로 대폭 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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