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골프 600라운드를 친 사나이, 리처드 루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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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네스북 한 해 최다 골프 라운드 세계 기록(587라운드)를 기록한 한 남성이 ‘1년간 600라운드’라는 대기록도 세웠다.
27일 CNN 방송은 미국 텍사스에 살고 있는 리처드 루이스(64)라는 남성이 지난 26일 텍사스주 어빙에 있는 포시즌 리조트에서 골프를 쳐 1년간 600라운드라는 대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지난 19일 587번째 라운드를 플레이해 이미 기네스북 한 해 최다 라운드 세계 기록도 갈아치운 그는 이후에도 골프를 멈추지 않아 기록을 세우게 됐다.
그는 자신이 회원으로 있는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포시즌즈 리조트클럽의 TPC 라스 콜리나스 코스와 코튼우드 밸리 코스를 번갈아 다니며 이 기록을 세웠다. 이 곳은 매년 PGA투어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이 열리는 명문 골프장이다.
클럽 관계자는 "코스 27년 역사에서 그 이상으로 멤버십을 효과적으로 사용한 사람은 없었다"고 웃으면서 말했다.
그는 올해 남은 기간에도 꾸준히 골프를 칠 계획이어서 이대로라면 올해 1년에만 611라운드라는 기록을 세울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