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신, 아담스골프와 스폰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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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스골프가 재미교포 제니 신(18)을 후원한다.

아담스골프는 8일 제니 신과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제니 신은 이에 따라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모자와 골프백에 아담스골프 로고를 달고 뛰게 된다.

9살에 미국으로 골프유학을 떠난 제니 신은 2008년과 2010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LPGA 메이저 US여자오픈에 출전해 주목받았던 선수. 올해 프로로 전향해 2부 투어인 퓨처스투어 상금랭킹 4위로 내년도 LPGA투어 풀시드를 거머쥐었다.

제니 신은 "이제야 프로선수로 활동하게 된 것이 실감이 난다"면서 "열심히 연습해 내년에는 LPGA투어에서의 첫 우승은 물론 메이저대회 최연소우승을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