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골프장, 18홀에서 27홀로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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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부지 내에 건설 중인 대중골프장 규모가 18홀에서 27홀로 늘어난다.
서울시는 강서구 오곡동 1 및 경기 부천시 고강동 76-1일대에 2013년까지 지어지는 김포공항 대중골프장 규모를 18홀에서 27홀로 늘리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1년 수도권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안’이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골프장 주변에 주민 건강증진과 레저활동을 위해 주민체육시설, 산책로 등을 조성하고 골프장에 지역 주민을 우선 채용하도록 권고했다. 또 농약과 비료 사용에 따른 골프장 주변 농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환경영향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시계획위원회는 성북구 동선동4가 304-2일대에 아파트 286가구를 짓는 내용의 ‘동선2 주택재개발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이 지역 1만5644.8㎡에는 용적률 233%를 적용받은 16층 이하 아파트 286가구가 지어진다. 새로 지어지는 아파트 중 전용면적 85㎡ 이하는 251가구, 85㎡ 초과는 35가구며 237가구는 분양, 49가구는 임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