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이 한국관광클럽(클럽)이 주는 제3회 한국관광대상을 수상한다.
1일 단양군에 따르면 군은 클럽이 오는 14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개최하는 클럽 정기총회에서 한국관광대상 상패와 함께 황금 열 돈을 부상으로 받게된다.
국내관광 모객순위 상위 70위 이내 여행사 대표 등이 2006년 결성한 클럽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성공사례 발굴과 관광 진흥을 목적으로 이 상을 제정해 시상하고 있다.
1~2회 시상식에서는 전남 목포시와 경북 울릉군, 경북 포항시와 전남 여수시가 한국관광대상을 받았다.
지난해 11월 전국 지자체의 응모를 받아 1차 심사에서 5개 시군을 선정한 클럽은 2차 심사를 통해 군 등 2개 지자체를 올해 수상자로 결정했다.
군은 관광시설, 관광마케팅, 관광인센티브, 기관장 관심도, 특수시책 등 대부분의 평가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김동성 군수의 관광객 유치 열의와 무인관광안내시스템 키오스크 도입, 소백산자락길 조성 등의 특수시책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군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