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떠나 도심 속 ‘시크릿 가든’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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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과 하지원 등 인기 스타들이 대거 등장하는 SBS TV 드라마 ‘시크릿’은 로맨틱한 코미디와 판타지가 적절하게 어우러져 큰 인기몰이 중이다. 호텔 예약 전문사이트 호텔스닷컴이 추천하는 전 세계 주요 도시의 ‘시크릿 가든’을 소개한다.

서울 속 비밀의 화원, 창덕궁 ‘비원’
한국 최대의 궁중 정원인 창덕궁 ‘비원’은 1405년 조선시대에 왕족에게만 허용되는 휴식공간으로 만들어졌다. 궁궐 안 깊숙한 곳에 숨어있는 왕들의 비밀화원인 ‘비원’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영화당, 주합루, 서향각, 영춘루, 소요정, 태극정, 연경당 등 여러 정자와 연못들을 발견하고 한국 고유의 미를 감상하며, 2만6천 그루가 넘는 수백 종의 나무들로 이루어진 자연 정원의 싱그러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추천호텔: 창덕궁과 경복궁에서가까운 4성급 레지던스 호텔 서머셋 팰리스 서울(Somerset Palace Seoul).

호주 시드니, ‘로얄 보태닉 가든’
북적거리는 시드니시티 중심업무지구(CBD)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로얄 보태닉 가든’을 만날 수 있다. 30헥타르 넓이의 이 도심 속 공원은 자연의 고요함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매년 300만명 가량이 찾는 ‘로얄 보태닉 가든’은 약 1만종 이상의 삼림군을 포함해 총 4만5천개 이상의 다양한 수종의 서식처다. 베고니아, 왕실 장미 정원 등 전체적으로 공원 내부가 각기 다른 테마로 형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추천호텔: 가든 건너편에 위치한 5성급 호텔인 서 스탬퍼드 앳 서큘러 퀴(Sir Stamford at Circular Quay). 1객실 1박 기준 숙박요금은 205,823원부터.

뉴질랜드 웰링턴, ‘오사와노 일본식 정원’
섬세한 아름다움이 눈을 사로잡는 ‘오사와노 일본식 정원’은 웰링턴 시의 자매도시인 일본 오사와노 시가 27만 뉴질랜드 달러를 기부해 조성한 정원으로, 봄철엔 눈부신 벚꽃의 향연을, 가을에는 낙엽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인공으로 조성된 언덕과 작은 폭포를 형성하며 흐르는 하천을 비롯해, 126개의 호주 자생종과 외래수종들이 눈에 띈다.

추천호텔: 웰링턴 도심에 위치한 4․5성급의 제임스 쿡 호텔 그랜드 챈슬러(James Cook Hotel Grand Chancellor). 1객실 1박 기준 숙박요금은 106,577원부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라익스뮤지엄’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라익스뮤지엄’은 네덜란드 국립박물관으로, 박물관이 위치한 지역이 암스테르담의 비경 중 하나로 꼽히는 곳이다.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아끄는 것은 바로 지난 500년간 출토된 조각품과 네덜란드 건축물의 잔재로 구성된 소장품이지만, 박물관 내 위치한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정원에서는 수많은 꽃과 나무, 분수를 감상할 수 있다.

추천호텔: 1592년 맥주회사 하이네켄이 처음 들어서 화제가 됐던 4성급 디 포르 반 클레베 호텔(Die Port van Cleve Hotel). 1객실 1박 기준 숙박요금은 118,739원부터.

스웨덴 스톡홀름, ‘로젠달 가든’
‘로젠달가든’은 디유르가든 내 위치한 스톡홀름의 14개 섬 중 하나이다. 과거에 왕실정원으로 사용됐으며, 현재도 여전히 자연적인 방식으로 관리되고 있어 입장객이 별다른 제재 없이 꽃을 따거나 나무 열매를 바로 따 먹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씨앗을 구매하는 것은 물론이고, 산책과 피크닉도 허용되고 있다. 저마다 독특한 향을 자랑하는 다양한 허브 외에도 각기 다른 종류의 장미와 시트러스 수종이 수백 군락을 이루고 있어 매우 좋다.

추천호텔: 구 시가지 중심부에 자리한 3성급 리카 호텔 감라스탄(Rica Hotel Gamla Stan). 1객실 1박 기준 숙박요금은 115,721원부터.

미국 보스턴, ‘비컨 힐 지역’
보스톤에 위치한 비컨 힐 지구(Beacon Hill District)는 전형적인 붉은색 벽돌 가옥이 중심을 이루고 있는 지역으로, 사이사이 아름다운 푸른 정원들이 숨겨진 보석처럼 존재하고 있다. 1920년대를 시작으로 매년 5월이 되면 ‘비컨 힐 가든 클럽’(Beacon Hill Garden Club) 회원들이 가꾼 아름다운 정원을 둘러보는 간단한 투어 행사가 진행된다. 이 투어의 명성이 차츰 확산되면서 전 세계 곳곳에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하고 있다.

추천호텔: 4.5성급 더 리버티 호텔(The Liberty Hotel). 이 호텔은 조약돌로 만든 길과 오래된 고목, 가스불 방식의 가로등 등이 자아내는 고즈넉한 외관이 특징이다. 1객실 1박 기준 숙박요금은 281,532원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커스텐보쉬 국립식물원’
‘커스텐보쉬 국립식물원’은 유명 관광지이자 반드시 들러봐야할 필수 관광지이다. 커스텐보쉬는 2004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케이프 식물계의 일부로, 남아공의 테이블 마운틴과 데빌스 피크와 마주하고 있다. 또한, 케이프타운 중심업무지구 가까이에 위치해 있으며, 곤드와나 정원에 전시된 32억년 전 식물을 포함해 수천 종의 식물이 528헥타르 대지 위에 서식하고 있다. 둘러보기 편하도록 오솔길이 잘 마련되어 있으며, 매일 산책로를 개방하고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추천호텔: 4성급 만델라 로데스 플레이스 호텔 앤 스파(Mandela Rhodes Place Hotel and Spa). 1객실 1박 기준 숙박요금은 325,148원부터.

호텔 문의: 00798-14-800-7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