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골프투어 상금왕 김경태 (25 ㆍ 신한금융그룹 ) 와 아시안투어 상금왕 노승열 (20 ㆍ 타이틀리스트 ) 이 아시아 골프의 자존심을 걸고 유럽의 강호들과 샷 대결을 펼친다 .
무대는 7 일부터 사흘간 태국 후아힌의 블랙마운틴 골프장 ( 파 72 ㆍ 7420 야드 ) 에서 열리는 2011 로열트로피다 . 2006 년 처음 시작된 이 대회는 유럽과 미국의 골프대항전인 라이더컵을 모방한 이벤트다 .
콜린 몽고메리 ( 스코틀랜드 ) 가 단장으로 나서는 유럽팀은 최강의 멤버로 꾸려지진 않았다 .
그렇다고 만만한 선수로 꾸려졌다는 얘기는 아니다 . 에도아르도 몰리나리 ( 이탈리아 ), 헨릭 스텐손 ( 스웨덴 ), 토마스 비요른 ( 덴마크 ) 등 유럽을 대표하는 선수가 일부 참가한다 . 이 밖에 마테오 마나세로 ( 이탈리아 ), 요한 에드포르스 , 페테르 한손 ( 이상 스웨덴 ), 라이스 데이비스 ( 웨일스 ) 가 출전한다 .
일본의 조 오자키가 단장을 맡은 아시아팀은 최강의 진용을 갖췄다 . ` 젊은 피 ` 김경태와 노승열이 합류했고 , 일본 상금 3 ㆍ 4 위인 이케다 유타와 이시카와 료도 출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