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1=남궁진웅 기자) 서울시는 15 일 국내 최초 수상 오페라 ‘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 ’ 이 오는 23 일부터 내달 24 일 개최된다고 밝혔다 .
반포한강공원 미디어아트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수상 오페라는 서울시가 오페라를 접근하기 힘든 시민들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국립오페라단 , 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와 함께 기획했다 .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준비된 개막식 공연에서는 18 일 저녁 7 시 30 분부터 ‘ 신나는 모차르트와 로시니 오페라의 밤 ’ 을 부제로 모차르트의 3 대 걸작으로 꼽히는 ‘ 피가로의 결혼 ’, ‘ 돈 조반니 ’, ‘ 코시 판 투테 ’ 와 로시니의 ‘ 세빌리아의 이발사 ’ 를 주요장면으로 엮은 무대를 선보인다 .
특히 낭만공간 한강을 배경으로 대한민국 오페라 역사상 처음으로 야외수상무대에서 오페라가 펼쳐지는 장관을 연출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아름다운 음악과 조명 , 화려한 분수가 어우러지는 이번 공연은 야외무대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한편 무대 양쪽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 ,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 자막을 제공한다 .
특히 , 음악평론가 장일범이 사회를 맡아 감초같은 해설을 들려주어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시민들도 쉽게 공연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은 개막식부터 공연을 하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공연이 아니라 철저히 관객이 중심이 되는 공연을 제공함으로써 그야말로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
서울시 관계자는 “ 한강공원이 365 일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에도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 ” 이라고 밝혔다 .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 (http://hangang.seoul.go.kr) 를 참조하거나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홍보과 ( 02-3780-0776) 로 문의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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