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내 중국 유학생 학부모 초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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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한국에 재학 중인 중국 유학생 200여명의 학부모 400여명을 초청한다. 이들 유학생 및 학부모는 6월28일부터 7월 14일까지 3차에 걸쳐 2박 3일 동안 열리는 한국문화체험 행사에 참가하게 된다.
실제로 한국 대학에 재학중인 중국 유학생 규모는 매우 크다. 2010년 기준 전체 유학생의 68.9%, 57,783명이 중국 유학생으로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체류기간이 길수록 의외로 반한감정도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그동안 중국 유학생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취지에 이번 행사가 마련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참가자들은 중국 유학생이 재학중인 지역을 중심으로 영남권, 호남권, 강원권, 수도권으로 나뉘어 각 지역별 관광을 거쳐 각 지역의 문화와 한국의 전통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영남권 코스에서는 템플스테이 및 하회마을에서 별신굿 공연 등을 관람하고 병산서원을 방문해 한국의 유가사상을 체험하게 된다. 호남권 코스에서는 염전체험과 국악기 체험, 남도음식만들기 등을 해보고, 선운사도 방문해 기존 관광코스에서는 맛보기 힘든 한국 전통의 깊이를 느껴볼 예정이다. 강원권에서는 관노가면극 관람을 필두로 양떼목장과 한류의 꽃인 남이섬을 방문하게 되고 수도권에서는 화문석 만들기와 뷰티 체험 등을 하게 된다.
행사를 처음 기획한 공사 중국팀 박정하 팀장은 “유학생과 그들 부모에게 한국을 같이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매력적”이라며 “처음이니만큼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매우 의미있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대구시, 광주시, 강원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인천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 등 8개 지자체 및 기관이 이번 행사 취지에 동참해 각 지역 일정을 주관하고 있다. 아시아나 항공도 왕복항공료 할인 제공 등의 방식으로 본 행사에 참여했다.
또한 이번 행사의 추진에 법무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크게 일조했다. 중국인의 한국 방문에 비자문제는 쉽지 않은 문제이나 법무부 등은 본 행사가 국가적으로 의미 있다는 판단 하에 본 행사에 참가하는 학부모 대상 비자발급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최근 중국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적지 않은 기업이 행사를 후원하였다. 신세계그룹과 한국인삼공사 등이 본 행사의 협찬에 나섰으며, 중국에 진출했거나 진출하려는 여러 기업이 관심을 표명해 와 최근 기업들의 중국과 중국 유학생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확인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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