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안탈랴 해변에서 만나는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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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1=남궁진웅 기자) 터키의 대표적인 지중해 도시 , 안탈랴에서 제 5 회 국제 모래조각 페스티벌 ”(5th International Antalya Sand Festival) 이 지난 4 일부터 시작됐다 . 11 월 까지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의 주요 테마는 ‘ 할리우드 ’ 이다 .
총 2 천 평에 이르는 안탈랴 , 라라비치 (Lara Beach) 에 수많은 전설적인 할리우드 스타 및 잊지 못할 영화장면 등을 모래를 이용해 표현해냈다 . 또한 25 미터 길이의 모래로 만든 거대공룡 또한 할리우드 스타들과 함께 하고 있다 . 이 모래로 완성된 작품들은 밤에 특별한 조명과 음향 효과로 환상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
10 여 개 국가에서 40 명 이상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 안탈랴 모래조각 페스티벌 ’ 은 총 7 천 오백 톤의 모래가 사용되어 , 참여도 및 행사 사이즈 , 모래의 사용량 기준으로 볼 때 ‘ 전세계 최대 모래조각 페스티벌 ’ 로 평가되고 있다 . 오직 물과 모래로만 작업하는 ‘ 모래 조각 ’ 은 최근에 뜨고 있는 예술분야로 전통적인 조각 분야와는 차별화된다 .
터키문화관광부와 안탈랴 시에서 후원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4 월초부터 준비작업에 들어갔으며 , 5 월 중순부터 아티스트들에 의한 본격적인 조각작업이 이루어졌다 . 안탈랴 모래조각 축제는 오전 10 시부터 밤 11 시까지 방문객들에게 오픈 되며 , 다양한 부대 행사들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
터키 관광 입국객 1 위인 안탈랴는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지중해의 대표적인 휴양 도시이다 . 연중 300 일 이상 밝은 태양이 내리쬐는 안탈랴는 고대광장 카레이치 , 아름다운 아타튀르크 공원과 카라알리 오굴루 공원 , 아름다운 선착장 그리고 다양한 역사유적지 , 박물관 , 독특한 기념품 매장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휴양지로서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어 , 여행객들에게 아기자기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
페스티벌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 국제 안탈랴 모래조각 페스티벌 ’ 웹사이트 (www.kumheykel.org)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가는 길 서부 지중해 지역 관광은 이곳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유럽 쪽에서 운항되는 국제항공노선이 많다 . 한국에서 가려면 우선 이스탄불을 통해 터키에 입국한 다음 이스탄불에서 곧바로 안탈랴까지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하면 된다 . 1 시간 15 분 소요 . 안탈랴 공항은 동쪽 시티센터로부터 10km 떨어져 있으며 , 터키의 주요 도시까지 연결편이 자유롭다 . 여름에는 이스탄불과 앙카라로부터 하루 8 편의 국내선이 운항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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