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국, MICE산업 발전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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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EB 아카폴 소라수찻 사장(좌)과 한국관광마케팅 홍희곤 사장(우)가 양해각서 체결 후 악수하고 있는 모습
(Media1= 성연호 기자 ) 태국의 공공기관 중 하나인 컨벤션전시뷰로 (TCEB) 는 한 – 태 MICE 산업의 진흥과 성장을 촉진시키기 위해 서울관광마케팅과 공동으로 양해각서 (MOU) 를 체결했다 .

국제컨벤션협회 (ICCA) 가 발표한 국가와 도시의 순위보고에 따르면 한국과 태국은 아시아에서 MICE 산업의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꼽힌 다 . 양국은 아시아에서 대부분의 회의를 개최하는 10 대국가에 속해있으며 한국이 4 위 , 태국이 9 위를 각각 점하고 있다 . 양국은 이번 협약으로 문화 , 경제 진흥에 초점을 맞춘 MICE 산업을 증대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TCEB 의 아카폴 수라수찻 사장은 “ 한국은 아시아 MICE 관광객 전체의 6.1% 를 차지할 정도로 큰 시장이며 , 지난해에는 미화 5,200 만 달러의 외화 수입을 획득했다 ” 며 “ 이번 MOU 를 통해 한국의 발달된 MICE 산업을 배우고 , 한 · 태 양국 간의 MICE 산업을 강화시키도록 하겠다 ” 고 말했다 .

또한 TCEB 측은 이번 MOU 를 통해 태국 MICE 산업에 광범위한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교육 , 트레이닝 , 문화 교류를 통해 비즈니스의 이해 및 기회를 높이고 , 인기 관광지로서 비즈니스 여행객을 증가시켜 MICE 산업 규모를 키우고자 한다 .

서울관광마케팅의 홍희곤 사장은 “ 태국은 일 년에 평균 백 만 명 정도가 방문하는 대표적 선호 관광지 ” 라며 , “ 이번 MOU 는 양국의 경제관계를 증진시키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 ” 이라고 말했다 .

한편 태국관광청은 지난해부터 ‘ 태국의 믿음 (Believe in Thailand)’ 이라는 새로운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 태국은 이 캠페인을 통해 태국의 서비스 수준 , 인프라와 시설체계 , 장소의 다양화 및 비즈니스 기회 등을 중점적으로 촉진시키고 , 이에 따라 태국에서의 한국시장 점유율을 12% 로 증가시켜 5,830 만 바트 ( 한화 약 20.5 억원 ) 의 외화를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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