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평창 유치] 문화부 모철민 차관 “조직위 구성 급선무 계획 차질 없이 진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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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이 ‘ 삼수 ’ 끝에 2018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하자 정부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도 신이 났다 .
모철민 문화부 제 1 차관은 7 일 출입기자간담회를 갖고 “ 일단 조직위를 구성하는 게 급선무 ” 라며 “ 최대한 빨리 훌륭한 분을 조직위원장으로 모셔 대회 개최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 ” 이라고 말했다 .
또 IOC 와 약속한 경기장 시설과 교통 인프라 구축 등도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관계 부처와 협의하면서 지원을 계속할 방침이다 .
모 차관은 “ 알펜시아라는 훌륭한 시설이 있으니 이를 활성화하는 게 중요하다 ” 며 “ 유치에 성공한 만큼 투자도 살아나고 관광 인구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 고 밝혔다 .
또 “ 필요한 13 개 경기장 가운데 7 개는 구비했지만 루지 , 봅슬레이 등 6 개 경기장을 추가로 건설해야한다 ” 며 “ 컬링 , 피겨스케이팅 등 여러 종목 선수들이 훈련할 수 있는 멀티 트레이닝센터 건립도 고려하고 있다 . 재정을 적시에 투입하는 게 중요하다 ” 고 말했다 .
정병국 장관과 박선규 2 차관을 비롯해 유치 담당자 9 명이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총회가 열린 남아공 더반으로 떠난 문화부는 7 일 오전 출근한 직원끼리 축하 인사를 전하며 기쁨을 나눴다 .
앞서 문화부는 IOC 위원의 표심을 확보하기 위해 체계적인 유치 활동을 펼칠 필요가 있다고 판단 , IOC 위원을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식 유치활동을 펼치고 주기적으로 관계기관 간 협의체를 가동해 정보를 공유하고 유치 현안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체계적인 유치 활동을 펼치는 데 주력했다 .
정 장관도 지난 1 월 취임하자마자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 알마티에서 열린 동계아시안게임에 참석해 로게 위원장 , 세이크 아마드 알 – 파하드 알 – 사바 아시아올림픽평의회 (OCA) 회장을 만나 평창 지지를 호소했다 .
향후 문화부는 평창 유치위원회가 조직위원회로 개편되는 과정 등에서 정부 , 대한체육회 , 강원도 등과 긴밀히 협력 ,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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