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음식점이 제일 큰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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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1=남궁진웅 기자) 우리나라 국민은 국내를 여행하면서 두 명 중 한 명은 음식점이나 식당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5 월부터 약 1 개월간 전국에 사는 만 15 세 이상의 남녀 1006 명을 상대로 일대일 면접방식의 ‘ 국민관광실태 및 국민인식에 관한 심층조사 ’ 를 실시한 결과 , 국내 여행 중 업체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은 적이 있느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53.2 % 가 식당이나 음식점 등에서 부당요금이나 불친절 등으로 불만을 느꼈다고 답했다 .
기념품점을 비롯해 쇼핑업체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응답자도 47.9 % 에 달했으며 호텔이나 콘도 , 펜션 등 숙박업체의 서비스가 적절하지 못했다는 답변이 41.3 % 로 뒤를 이었다 .
놀이공원이나 리조트 등 유원지시설에서 느끼는 불만은 36.0 % 였고 여행사의 대우에 대한 불만은 상대적으로 낮은 35.4 % 였다 .
응답자들은 노인이나 장애인 등 소외계층이 여행할 때 이동수단이 가장 큰 문제라고 평가하는 등 이들의 관광 여건이 매우 열악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교통이나 이동수단이 불편하다는 응답은 57.3 % 로 좋다 (18.9 % ) 는 견해를 크게 앞질렀다 .
숙박시설이나 화장실 등 이용이 불편하고 관광 안내가 충분하지 못하다는 견해가 40 % 를 넘었지만 좋다는 평가는 25 % 에 미치지 못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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