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엔엘뉴스=성연호 기자) 일본 최대 규모의 종합여행사이트 라쿠텐 트래블 ( 대표이사 오카타케 마사시 ) 이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부산에 한국 현지법인 ‘ 한국 라쿠텐 트래블 주식회사 ’ 를 설립했다 .
라쿠텐 트래블은 2004 년 서울에 첫 현지법인을 설립한 후 주로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 숙소 예약의 유통 확대를 도모해왔다 . 또한 2008 년에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업무 추진 협약을 체결하는 등 일본인 관광객의 한국 방문 확대 증진에 힘써왔다
라쿠텐 트래블의 오카타케 마사시 대표이사는 “ 이번 부산 지점 설립은 부산과 제주 지역의 호텔 등 숙박 산업에 대한 영업력을 강화할 기회 ” 라며 , “ 일본인 관광객은 물론 한국 국내외 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 ” 이라고 말했다 .
덧붙여 “ 지진피해의 영향은 있었지만 예약유통 총액은 오히려 증가 ( 전년 동기 대비 13.8%) 했다 ” 며 , “ 아시아의 최대 종합여행사이트를 목표로 서비스를 운영하겠다 ” 는 포부를 밝혔다 .
라쿠텐 트래블은 70 만명이 넘는 회원수와 독자적인 포인트제도를 가지고 있는 일본의 인터넷서비스 기업 ‘ 라쿠텐그룹 ’ 의 계열사로 일본 국내에만 16 개 거점을 두고 있다 . 호텔 , 항공권 , 고속버스 , 렌터카 등을 온라인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한국어 , 중국어 , 영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
2002 년부터는 해외 주요 도시에 거점을 마련해 , 현재 중국의 상하이 , 베이징 , 광저우 , 대련과 한국 , 대만 , 홍콩 , 태국 , 괌 , 하와이 등 12 개 거점 지점을 두고 향후 아시아 태평양의 리조트 중심의 해외 유통망 확대에도 힘쓸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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