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규모 복합소재 전시회 JEC Show 아시아2011, 10월 싱가포르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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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 풍력과 해운 , 건설 분야에서도 앞선 기술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복합소재 분야를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지난달 29 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2 층 카멜리아룸에서 열린 ‘ 국제 복합소재 전시회 (JEC Composites Asia)’ 홍보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프레데리끄 무텔 JEC 그룹 CEO 는 한국의 복합소재 기술력을 이같이 평가했다 .
이어 " 오는 10 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JEC 컴포지트 아시아 2011 은 주빈국인 한국의 복합소재 기업 및 단체를 중심으로 진행될 것 " 이라며 " 많은 한국 기업 및 단체들이 행사에 참가해 기술력을 선보이기를 바란다 " 고 밝혔다 .
# 아시아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로 발돋움
프랑스의 복합소재 관련 전문잡지인 JEC 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싱가포르에서 10 월 18 일부터 20 일까지 사흘간 개최된다 . 54 개국에서 7000 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정된 대규모 전시회이다 .
지난 10 년간 세계 1 위의 복합소재 전시회로 발전한 JEC 쇼는 아시아 태평양의 복합소재 네트워크가 될 ‘JEC 쇼 아시아 2011’ 는 올해 한국을 주빈국으로 초정했다 .
이번 ‘JEC 아시아 쇼 ’ 는 주요 산업 참가자들을 포함한 345 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아시아 복합소재 시장의 트렌드를 따라가기 위해 중국에서는 CPIC-Fiberglass, Jushi 기업이 , 대만에서는 Swancor 그리고 일본의 Konica Minolta 등 주요 아시아 복합소재 기업들이 참가를 결정했다 .
지난해 전시회에는 51 개국에서 7000 명 이상의 거래 고객이 방문했으며 전체 거래 고객 중 76% 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참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
특히 올해 JEC 컴포지트 아시아에서는 복합소재 제품 제작 과정에서의 자동화 처리가 소개될 예정이다 . 뮤텔 회장에 따르면 복합소재 제품 제작에 자동화가 도입되면 생산 과정에서의 위험성은 낮출 수 있으며 생산량 증가와 제품 성능 향상 , 환경오염 방지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
자동차 차체와 항공기 , 풍력 산업 꿈의 소재로 일컬어지는 복합소재의 다양성과 수요를 예측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 대기업은 물론 기술력을 가진 많은 중소기업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 한국화이바 , 현대 , KCC 아시아 최고 기술력 평가
이날 ‘JEC 와 복합소재 산업의 동역학 ‘ 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프레데리끄 뮈텔 CEO 는 " 복합 소재생산에서 아시아 시장의 주목과 더불어 한국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 고 역설했다 .
JEC 가 매년 실시하는 복합소재 시장에 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 오는 2015 년까지 아시아에서 생산하는 복합소재 생산량이 전체 생산량의 43% 를 차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

특히 한국이 주목받는 이유는 항공 , 운송분야 등에서 노하우 보유 그리고 풍력에서도 기술력을 갖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
뮤텔 대표는 " 한국화이바 , 현대 , KCC 등이 한국의 부품 소재기업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 고 설명했다 .
방문객 무료 온라인 사전등록은 지난 6 월 20 일부터 www.jecasia-badges.com 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