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환상의 섬광! ‘거트루드 프로젝션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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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빛의 향연이 연출되는 거트루드 거리.
(티엔엘뉴스=성연호 기자) 멜버른 시 ( 市 ) 의 ‘ 스테이트 오브 디자인 ’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된 ‘ 거트루드 프로젝션 페스티벌 (Gertrude Projection Festival)’ 이 올해 4 회째를 맞이해 7 월 22 일부터 31 일까지 열린다 .

이 행사는 프로젝션 기기를 이용해 열리는 야외 이벤트로 , 건물 외벽과 창문 , 거리 바닥 등을 캔버스 삼아 프로젝션으로 빛을 쏴 멋진 예술 작품으로 변모시킨다 . 또한 작가의 이야기와 뮤지션의 이야기가 어우러진 흥미로운 광경을 연출한다 .

올해의 테마는 ‘ 히든 (Hidden : 숨겨진 , 비밀의 )’ 이며 , 이에 적합산 것이라면 동영상 , 애니메이션 , 휴대전화로 찍은 사진까지 투사될 수 있다 . 관람객들은 투사 영상을 통해 작가의 개성을 물씬 느낄 수 있고 , 이와 더불어 펍 (Pub) 과 클럽에서 열리는 행사는 멜버른의 밤을 뜨겁게 달굴 것이다 .

해가 진 어두운 저녁 , 매일 6 시부터 12 시까지 2 주간 이어지는 빛의 향연 속을 산책하다보면 , 환상적인 기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 방문자들은 사이트에서 미리 거트루드 지역 지도와 투어가이드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

다운로드 : www.audiodesignmuseum.com/#/melbourne/gertrude_street/

거트루드는 …

멜버른 중심부에서 북쪽으로 올라가면 만나는 아기자기한 거리로 멜버른 특유의 보헤미안 스타일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 거리에 흐르는 음악 , 빈티지 숍과 헌책방 등을 만날 수 있는 자유로움이 있으며 , 유명 레스토랑과 분위기 좋은 카페 , 바와 클럽이 밀집해 있다 .

관련 사이트 : www.thegertrudeassociati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