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엔엘뉴스=남궁진웅 기자) 지난 3 월 일본에서 발생한 동북부 대지진이 모두투어에도 영행을 끼쳤다 .
모두투어는 지난 2 분기 영업이익이 18 억 2400 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55% 감소했다고 15 일 밝혔다 . 이 기간 동안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 줄어든 260 억 6100 만원 , 당기순이익은 17 억 200 만원으로 무려 51% 나 감소했다 .
지난 3 월에 발생한 일본 대지진과 그로 인한 방사능 누출의 영향으로 일본지역의 관광객 수가 크게 줄면서 , 4~5 월 한국관광공사에서 발표한 국민 총 출국자수는 188 만 1896 명으로 시장 전체가 전년 동기대비 4% 감소했다 .
이같은 여파로 모두투어의 2 분기 일본지역 여행객은 전년동기대비 86% 줄었고 , 남태평양사업부도 일본지역 방사능 누출 가능성으로 괌사이판 지역 역시 고전하며 30% 감소했다 .
반면 , 동남아시아 지역은 38% 늘어나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 이어 미주가 28%, 유럽이 16%, 중국이 3% 로 증가하며 뒤를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