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엔엘뉴스=이정찬기자) 스위스정부관광청과 레일유럽이 2011년을 마무리하는 송년회를 지난해 12월16일 광화문에 위치한 어반 가든에서 개최했다. 여행업계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송년회는 스위스관광청과 레일유럽이 지난 2년간 함께 진행해온 에코 스위스 프로모션을 마무리 짓는 일환으로 마련됐다.
에코 스위스는 기차로 떠나는 스위스 에코 여행을 테마로 스위스 패스를 이용해 스위스의 주요 명소로 하이킹 여행을 떠나는 매력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전달했다. 일반 기업체와의 공동 프로모션, 에코 스위스 웹사이트 개발 및 블로거와 SNS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지하철과 무가지 신문을 활용한 오프라인 마케팅, 홀세일업체와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스위스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김지인 소장은 “지난 노력에 힘입어 스위스를 방문하는 한국인의 1인당 평균 스위스 숙박 일수가 전년대비 25%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레일유럽 신복주 소장도 “스위스 패스 판매율이 전년대비 46% 성장했다”고 덧붙여 성공적인 캠페인이었음을 참가자들에게 알리기도 했다.
또한 송년회에 참가한 여행사 관계자들에게 2012년 봄에도 스위스 여행자들을 위한 프로모션을 기획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라며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제안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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