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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하드항공, 제트 에어웨이즈 지분 24% 인수 발표

[보도자료] 에티하드항공, 제트 에어웨이즈 지분 24% 인수 발표.doc 188KB 미리보기PC저장N드라이브첨부파일 삭제 (미디어원=권호준기자) 아랍에미리트연합의 국영 항공사인 에티하드항공 (EtihadAirways) 이 인도의 민영 항공사 제트 에어웨이즈 (Zet Airways) 의 지분 24% 를 보유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

에티하드항공은 제트 에어웨이즈의 신주 27,263,372 주를 인수하기로 합의했으며 , ( 주당 754.74 루피 ) 이는 3 억 7,900 만 달러 규모의 지분 투자로 , 양사 간의 광범위한 파트너십 체결 및 강화를 위한 2 억 2,000 만 달러의 지원 계획도 포함됐다 .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 요소는 한층 확대된 공동운항과 양사의 상용고객우대 프로그램 상호 적립 및 사용이다 . 에티하드항공은 급속하게 성장 중인 인도의 여행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 중유럽 , 북미 및 유럽 지역으로 향하는 여객 수요 증가를 뒷받침하고 , 다양한 도시의 제트 에어웨이즈 고객에게 한층 확대된 네트워크 접근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최근 통계에 따르면 , 인도 시장은 향후 5 년 간 매년 10% 비율 , 4,200 만 명 규모로 성장하고 여행 수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인도 중산층의 경우 , 향후 8 년 간 2 억 명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

이와 같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양사는 140 개 지역을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통합함과 더불어 점차적으로 확대하고 , 인도와 아부다비 간 신규 노선을 도입한다 . 제트 에어웨이즈는 아부다비에 걸프 지역 관문을 확보하며 , 지속적으로 확장 중인 에티하드항공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함께 취항 지역도 확대할 예정이다 . ( 정부 및 및 주주 인허가에 따름 )
특히 , 인도 내 23 개 도시의 고객들은 제트 에어웨이즈의 허브 공항과 주요 도시의 공항에서 출발하는 신규 노선 등을 바탕으로 , 강화된 해외로의 연결성 혜택을 누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 제트 에어웨이즈는 델리와 뭄바이 공항을 제 1 의 허브 공항으로서 발전시켜 아시아 , 유럽 및 기타 지역과의 연결성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

또한 , 에티하드항공은 제트항공의 상용고객우대프로그램인 “Jet Privilege” 에 주요 지분 투자 형식으로 1 억 5,000 만 달러 규모를 투자할 예정으로 , 이는 관계당국 및 기업 내부 승인과 최종 계약을 앞두고 있어 향후 6 개월 내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
이번 투자의 일환으로 , 에티하드항공은 2013 년 2 월 27 일 발표된 , 매각 후 재리스 계약을 통해 제트항공의 히드로 공항 내 슬롯 3 쌍도 7,000 만 달러에 매입했다 . 제트 에어웨이즈는 이 슬롯들을 활용한 런던 노선을 지속적으로 운항하게 된다 . .
투자 계획은 에티하드항공의 제임스 호건 (James Hogan) CEO 와 제트 에어웨이즈의 나레쉬 고얄 (Naresh Goyal) 회장이 함께 발표했다 .
제임스 호건 CEO 는 “ 제트 에어웨이즈와 함께 인도에서 중요한 단계에 접어든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 양 사의 파트너십이 더 많은 혜택과 글로벌적인 성장을 가져올 것이라 확신한다 .” 며 , “ 향후 5 년간 진행될 수억 달러 규모의 지원을 통해 즉각적인 매출 성장과 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라고 소감을 밝혔다 .

제임스 호건 CEO 는 이어 , “ 인도는 세계 최대이자 가장 성장 속도가 빠른 시장으로 , 에티하드항공의 비즈니스 모델에 있어 유기적 성장 파트너십과 지분 투자의 기본 토대가 되는 곳이다 . 이번 합의를 통해 인도 시장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경쟁하게 됐으며 , 제트 에어웨이즈와 제트 에어웨이즈의 주주들과의 건설적인 협력 관계를 만들고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 , 수익성을 갖춘 항공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 라고 덧붙였다 .

나레쉬 고얄 (Naresh Goyal) 회장은 , “ 먼저 , 인도 민간 항공 산업에 외국인 직접 투자를 허용하는 역사적인 개혁 정책을 도입한 인도 정부 , 특히 민간항공부 , 상업산업부 및 재무부에 감사 드린다 . 국내의 FDI 도입은 항공 분야의 경제성 향상과 더불어 , 공항 이용률을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할 것 ” 이라며 , “ 제트 에어웨이즈의 고객 중심 철학과 가치관을 공유할 수 있는 에티하드항공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 양사의 파트너십은 제트 에어웨이즈의 주주는 물론 , 고객들도 확대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용하게 되어 ‘ 윈윈 ’ 관계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 라고 말했다 .
고얄 회장은 이어 , “ 이번 투자는 제트항공의 재무성과를 높이고 , 무엇보다도 향후 매출 흐름을 향상시켜 지속 가능한 수익성 및 유동성 회복을 도울 것이다 .” 라고 덧붙였다 .
양사는 항공기 인수 , 유지보수 , 상품 개발 및 교육 분야 등에서 시너지 효과와 비용 절감 효과 등의 주요 혜택을 누리게 된다 . 특히 , 연료 , 부품 , 장비 및 케이터링 공급은 물론 보험 및 기술 지원 등 외부 서비스 분야에서 공동 구매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 기타 협력이 이루어질 분야로는 조종사 , 승무원 및 엔지니어의 공동 교육 및 공통 보유 항공기 유지보수 및 고객 우대 프로그램의 통합 등이 있다 .
공동 프로젝트 관리 사무소가 곧 마련되며 , 실질적인 소유권 및 효과적인 경영은 인도 현지인들에 의해 이루어지고 , 고얄 회장이 지분 51% 를 보유한 비상임 회장직을 맡는다 .
에티하드항공의 제트 에어웨이즈 투자는 지난 12 개월 간 이루어진 에어베를린 , 에어세이셸 ,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 에어링구스에 대한 소액 지분 참여에 이어 이루어진 것으로 , 이번 협약 관련 에티하드항공 자문사로는 HSBC, DLA Piper, Amarchand & Mangaldas & Suresh A. Shroff & Co 및 PricewaterhouseCoopers 등이 있으며 , 제트 에어웨이즈의 자문역 및 자문사는 Mr Harish Salve, Gagrats, ELP, Ernst & Young, DSP Merrill Lynch Limited 및 Credit Suisse 등이 포함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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