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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에서도 AI 발생 의심 ‘전국 확산조짐’

[미디어원=권호준 기자] 지난 1 월 17 일 전북 고창지역에서 최초 발생한 고병원성 AI 가 전국 확산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 경남도는 1 월 28 일 22:40 분경 , 밀양시 초동면의 토종닭 농가에 도내 처음으로 AI 의심신고가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

농장주에 따르면 , 며칠 전부터 평소 폐사량인 10 수 보다 다소 많은 30~40 수 폐사가 발생하여 , 밀양시를 통해 경상남도 AI 가축방역대책본부로 신고가 접수되어 경남도에서는 고병원성 AI 발생을 대비해서 긴급 방역을 실시하였다 .

경남도는 이번 밀양 토종닭 AI 의심신고 건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AI 정밀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 신고농장에 가축방역관을 긴급 투입하여 농가 이동제한 및 출입통제 , 축사 · 차량 · 축산기자재 소독 등 긴급방역조치에 나섰다 .

밀양 신고농가의 반경 500m( 오염지역 ) 내 사육가금 농가는 없지만 , 3Km( 위험지역 ) 내 15 농가 16 만 5 천수의 닭이 사육되고 있다 .

경남도 관계자는 “ 고병원성 AI 확진에 대비하여 , 이동제한 등 철저한 사전 차단방역을 통해 도내 AI 확산을 막겠다 ” 며 , 가금농장 및 가금 관련 시설에서도 소독 , 이동제한 협조 등 적극 방역활동에 나서 줄 것을 당부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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