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정인태 기자) ‘세월호사고 일반인 희생자 합동영결식’이 12 월 27 일 ( 토 ) 11:00 에 인천광역시청 앞 미래광장 ( 現 인천합동분향소 설치 장소 ) 에서 엄수된다 . 세월호사고 일반인 희생자 합동영결식은 ‘ 세월호사고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대책위원회’ 주관하고 , 정부와 인천광역시가 지원하게 된다 .
지난 11 월 24 일과 12 월 15 일 , ‘세월호사고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대책위원회’가 일반인희생자의 합동영결식 연내 거행을 정부에 요청함에 따라 , 정부는 12 월 12 일 국무조정실 , 국민안전처 , 기획재정부 , 교육부 , 행정자치부 ,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고 , 12 월 17 일 유가족들과 협의를 거쳐 ‘세월호사고 일반인 희생자 합동영결식’ 지원계획을 마련하였다 .
정부는 인천 , 경기 , 서울 등으로 분산되어 있는 희생자 및 유가족들의 거주지 등을 고려하여 , 그동안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을 지원해왔던 행정자치부 중심으로 인천광역시와 협조하여 영결식 비용 ( 행정자치부 ), 영결식장 설치 , 영결식장 관리 등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
행정자치부와 유가족 측이 협의한 세월호사고 일반인 희생자 합동영결식은 조사 ( 행정자치부장관 ), 추도사 ( 유족대표 ), 헌화·분향 ( 유족대표 및 직계유족 100 여명 , 정부 측 주요 참석인사 ), 추모곡 , 영정이동 순으로 진행된다 .
보다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자치부와 유가족 측이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
정종섭 행정자치부장관은 “일반인희생자 유가족대책위원회에서 주관하는 합동영결식에 정부와 인천광역시가 최대한 지원하여 고인들이 영면하실 수 있도록 예우를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