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일정은 3월 10일부터 인천(강화군 경인북부수협), 11일은 충남(서산수산사무소)에서, 12일은 목포(해조류바이오연구센터)에서 이루어지고 국립수산과학원에서 개발한 바이오플락기술과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친환경양식 지원사업을 양식어업인에게 직접 설명한다.
※ 바이오플락 양식기술: 미생물활성을 극대화시켜 암모니아와 사료찌꺼기를 거의 완전히 분해해 사육수를 교환하지 않는 첨단 친환경기술
교육내용은 ▲바이오플락기술 새우양식(장인권박사) ▲양식장 질병관리(김석렬박사) ▲새우양식 창업지원센터 소개 ▲친환경양식 지원정책 소개 등으로 구성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2003년부터 개발해 산업화에 진입한 바이오플락을 이용한 새우양식기술은 기존의 축제식양식보다 10∼30배 생산성이 높으며, 항생제 사용과 배출수가 전혀 없는 환경 친화적인 차세대 양식기술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해양수산부에서는 ▲친환경 양식지원 사업을 추진해 일반인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양식어업인들의 소득창출에 기여하고자 바이오플락 기술을 이용한 새우양식장에 대한 정책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추진할 계획이다.
해역산업과 장인권 과장은 “향후 보리새우·대하 등 새우류 뿐만 아니라 메기·뱀장어 등의 담수어류에도 바이오플락을 적용하는 기술을 개발해, 친환경 양식품종의 다양화와 산업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