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권선징악 해피엔딩..안재환, 구혜선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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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원 = 박예슬 기자 ) ‘ 블러드 ’ 가 모두가 만족할만한 권선징악적 결말로 아쉬운 20 화의 막을 내렸다 .
21 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 블러드 ’ 마지막 회에서는 재욱 ( 지진희 ) 의 파멸과 지상 ( 안재현 ) 의 새로운 삶이 그려졌다 .
재욱의 잔인함에 반발한 가연 ( 손수현 ) 은 철훈 ( 권현상 ) 과 함께 리타 ( 구혜선 ) 를 납치한 척 꾸며 재욱을 속여 재욱에게 대항했다 . 재욱이 방심한 틈을 타 리타는 경찰을 보냈다 하지만 경인 ( 진경 ) 은 체포되었지만 재욱은 무력으로 경찰을 살해 , 도주에 성공했다 .
분노한 재욱은 리타를 납치하기에 이르렀다 . 놀라서 달려온 지상을 재욱은 살해하려 했으나 가연이 재욱을 가로막았다 . 재욱의 공격에 가연을 대신하여 철훈이 쓰러졌다 .
재욱은 곧이어 지상을 공격하려 했으나 이번엔 가연이 지상을 대신해 재욱의 공격을 받았다 . 결국 가연은 숨을 거두고 재욱은 큰 충격을 받고 폭주 , 지상과 몸싸움을 벌인 재욱은 “ 넌 네 부모의 아둔함을 닮았어 . 아둔한 자의 변명은 한결 같지 ” 라고 일갈했다 . 이에 지상은 “ 한결 같다는 건 그게 진리라는 거야 ” 라 받아쳤고 폭주하던 재욱은 그대로 정신을 잃었다 .
폭주 끝에 회복능력까지 잃은 재욱은 어느새 노인이 되어버렸다 . 인간을 포기하고 악마가 된 재욱은 “ 이건 최선이었고 여전히 후회도 없습니다 . 늙어가는 고통이 제게 내린 벌이라면 잘못된 겁니다 . 이 벌 달게 받고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 이 고통을 없애기 위해 전 다시 올 겁니다 ” 란 말로 끝까지 반성하는 모습 없이 비극적 최후를 맞이했다 .
현우 ( 정해인 ) 의 연구에 따르면 치료제는 지상의 희생이 반드시 필요했었다 . 지상은 21A 병동의 환자들을 위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하기로 결심했다 . 지상은 리타에게 “ 우리가 여기서 만난 것처럼 꼭 다시 만나게 될 거야 . 네 덕분에 인간으로 살았어 . 사랑해 ” 라는 고백을 남기고 눈을 감았다 .
시간이 지나고 리타는 코체니아 공화국에서 지상이 살렸던 소녀를 만났다 . 그곳에서 지상과의 추억을 회상하던 리타는 그토록 그리워하던 인물과 조우했다 . 지상이 그 주인공 . 뱀파이어에게 둘러싸인 리타를 지상이 구해냈다 . 이렇게 ‘ 블러드 ’ 는 두 사람의 재회로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구혜선과 ‘ 별그대 ’ 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안재현 , 그리고 ‘ 굿닥터 ’ 를 만든 제작진이 의기투합하여 야심차게 기획된 블러드는 , 하지만 극 초반 주인공의 어색한 연기논란과 SBS 의 ‘ 풍문으로 들었소 ‘ 라는 강적을 만나며 저조한 시청률로 막을 내리게 되었다 . 블러드의 후속으로는 ‘ 후아유 – 학교 2015’ 가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