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잉카 문명이 살아 숨쉬는 페루 '인류고고학 역사박물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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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오후 페루 인류고고학 역사박물관을 방문하여, 「디아나 알바레스-칼데론 (Diana Alvarez-Calderon)」페루 문화장관과 「까르멘 떼레사 까라스꼬 (Carmen Teresa Carrasco)」박물관장의 안내로 잉카 및 이전 시대의 페루 유물을 관람했다.
※ 동 박물관은 페루에서 가장 많은 유물(잉카 및 잉카 이전 시대 유물 30만 여점)을 소장 중이며, 전시품 중 빠라까스(Paracas)에서 출토된 직물이 유명
– 동 박물관은 페루 독립영웅 호세 데 산 마르띤(José de San Martín, 1778~1850년) 장군의 생전 거처로도 유명
※ 알바레스-칼데론 문화장관은 박대통령에게 최고의 예우를 제공하라는 우말라 페루 대통령의 특별 지시에 따라, 동 행사 수행
박 대통령은 페루가 미주대륙 최초의 문명인 `까랄(Caral)`문명 등 다양한 문명의 유적들을 잘 보존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하고, 까라스꼬 박물관장과 고대 페루문명 및 문화유산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 까랄(Caral) 문명(BC 2700-1600년) :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문화를 형성한 문명으로, 이집트 고대 문명과 비슷한 시기에 페루의 중북부 해안지대에서 번성
– 당시 만들어진 피라미드, 원형극장, 주거지 등이 현재까지 잔존
박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페루 국가문화유산 정보화시스템 구축 사업」을 지원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동 사업을 통해 페루 정부가 역점을 두고 있는 문화유산 보존 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되기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 KOICA는 2015-17년간 「페루 국가문화유산 정보화시스템 구축 사업」(8백만불)을 통해, 우리의 선진화된 문화정보화시스템 기술 이전을 통한 페루 국가문화유산의 체계적 관리를 지원
까라스꼬 관장은 우리 정부의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향후 양국 간 문화유산 분야에서의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과거 한국 내에서 잉카 문명전이 개최된 바 있고, 페루에 관한 TV 프로그램 방영 등으로 한국 관광객의 페루 방문이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많은 한국인들이 페루 문화유산을 직접 접하고 있다고 하고, 향후 이러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명했다.
※ 잉카문명전 “태양의 아들, 잉카”(2009.12월~2010.3월, The Great Myth and Mystery of Peruvian Civilization: Inca)
–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 및 한-페루 문화협정 20주년을 기념하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마추픽추 출토 유물 등 351점 전시
※ 2014년 페루 방문 한국 관광객 수 : 12,915명 (2013년 대비 15.6% 증가, 페루 관광청 통계)
박 대통령은 까라스꼬 박물관장의 열정과 헌신으로, 동 역사박물관이 더욱 발전해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교육과 체험의 장으로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기를 기원한다는 덕담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