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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결핵BCG예방 ‘경피용 백신’ 오늘부터 접종

제주도, 결핵BCG예방 ‘경피용 백신’ 오늘부터 접종
(아시아엔=편집국) 특별자치도는 결핵예방 BCG 예방접종 ‘피내용 백신’의 국내수입이 지연됨에 따라 백신 수급이 정상화 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의료기관을 통해 ‘경피용 백신’을 임시 예방접종으로 실시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경피용 백신’ 임시 예방접종은 이날 부터 실시된다.
국내에서 사용 중인 결핵 예방 백신은 피내용(주사형), 경피용(도장형) 두 종류가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에 따라 우리나라는 피내접종을 국가예방접종으로 권장하고 있다.
도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인 BCG 피내용 백신 국내공급이 재개될 때까지 ‘경피용 백신’을 결핵 임시 예방접종으로 실시 하도록 하는 조치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피내용 백신은 우리가 사들이는 수입회사에서 출하를 지연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도내 보건소에서는 관내 소아청소년과 등 희망 의료기관과 BCG 경피용 예방접종 업무 위탁 계약을 맺고 접종을 시작하고, 의료기관에는 접종비용이 지원된다.
현재 경피용 백신 유료접종 시행중인 의료기관은 제주시 30곳과 서귀포시 6곳 등 모두 36곳이 있다.
도는 이번 조치로 결핵예방접종이 필요한 영아는 도내 지정 의료기관에서 BCG 경피용 백신으로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지만, 접종기관별 접종 가능 일정이 다를 수 있기 때문 주소지 보건소에 경피접종이 가능한 기관을 먼저 문의 후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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