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속 포커스 – 가 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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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민호기자

가족(家族). 말만 들어도 따뜻한 온기가 느껴진다. 가족이란 혼인이나 혈연으로 맺어진 집단, 또는 그 구성원과의 관계를 말한다. 요즘처럼 가족이라는 단어가 소중하다는 것을 느껴본 적이 있을까 싶다. 잠시 주춤하던 ‘코로나19’가 지난 광복절 전후 재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격상되면서 모든 일상이 지치고 더 힘들어지고 있다. ‘슬기로운 집콕생활’이라는 말이 유행하면서 한 집에 같이 생활하는 사람들 ‘가족’이 새삼 나에게 없어서는 안될 소중하고 사랑스런 존재라는 것을 가슴 깊게 느끼고 있다. 퇴근 후 일상으로 즐기던 동료와의 맥주 한잔도 사라지고, 그 빈자리를 가족들과 정(情) 넘치는 오붓한 집에서의 저녁 식사가 자리잡아 가고 있는 지금. 언제나 믿음을 안겨 주는 사랑하는 ‘가족’ 들을 서로 힘껏 보듬어 안아 주는 것은 어떨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