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미의 제전 ‘2020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64번째 ‘진'(眞) 왕관 김혜진

1836
사진: 한국일보E&B

올해 ‘#FREE’를 메인 슬로건으로 내건 대한민국 최고의 美의 제전 ‘제64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성료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무관중 사전 녹화 방식으로 진행된 ‘2020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23일 웨이브(wavve)와 네이버를 통해 공개되었다. 올해 영예의 ‘진'(眞) 왕관은 김혜진(22·동덕여대 방송연예과, 미스 전북)이 차지했다.

방송인을 꿈꾸는 김혜진은 대회 내내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로 각종 미션을 소화하며, 자신의 개성과 역량을 발휘해 심사위원과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2020 미스코리아’로서 인상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선'(善)에는 이화인(21·숙명여대 무용과, 미스 서울), 류서빈(19·뉴욕대(상해) 심리학과, 미스 부산울산), ‘미'(美)에는 전연주(20·이화여대 패션디자인전공, 미스 서울), 전혜지(22·한서대 항공관광학과, 미스 경북)가 선발되었다.

한국일보와 한국일보E&B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일보E&B가 주관한 이번 ‘2020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의 메인 슬로건은 ‘프리(#Free)’다. 기존 미스코리아 대회에 꼬리표처럼 붙었던 ‘여성의 상품화’, ‘미의 고정관념 고착화’ 등에서 탈피해 진정성 있고 본연의 아름다움을 갖춘 ‘차세대 여성 리더’를 발굴한다는 의미이다.

이에 SM C&C와 함께 지난 15~16일, 22~23일 웨이브로 공개된 ‘#FREE MISSKOREA 2020’을 제작, ‘메이크업 프리’ 프로필과 ‘젠더 프리’ 화보 촬영을 비롯한 다양한 미션을 통해 참가자들의 개성과 본연의 아름다움을 이끌어냈다. 이 과정에서 모든 참가자와 운영 직원은 코로나19 검사 음성을 확인한 후 집결했고, 정부의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했다.

슈퍼주니어 이특과 2018 미스코리아 ‘미’ 출신 아나운서 이윤지가 MC를 맡은 본선 대회에서 20인의 본선 진출자는 창모와 오프닝 무대, DJ 긴조와 드레스 퍼레이드, 타이거JK&Bizzy와 K-퍼포먼스 패션쇼를 함께 꾸미면서 이번 대회 메인 슬로건인 ‘#FREE’의 의미를 강조했다.

2020 미스코리아 ‘진’ 김혜진, ‘선’ 이화인. 류서빈, ‘미’ 전연주. 전혜지는 한국일보이앤비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국내·외 엔터테인먼트와 뷰티 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미인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