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송 민화 회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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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이 가족

 

 

 

민화는 옛 그림 그대로 거친 필치와 어색하고 엉성한 구조, 화려한 색상이 나와야 제대로 된 민화라는 고정관념의 틀도 여전하지만, 세계적으로 뻗어 나가는 한류에 발맞춰 21세기가 요구하는 트랜드와 컬러감, 젊은 층이 공감할 수 있는 민화야말로 진정으로 현시대가 원하는 그림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민화의 창작 희소성과 장식성(裝飾性)이 갖는 화려함과 제한성, 모사(模寫)가 갖는 회화사의 냉대에 맞서, 새롭고 파격적인 격식과 다양한 장르를 뛰어넘는 방법으로 민화를 발전시키고 올바르게 전통을 계승하는 것이 우리 민화인들이 지켜내야 할 몫이고 우리에게 남겨진 숙제인 듯 합니다.

Art $ C 금송 민화회